문재인, 안철수 제안 거부…이종걸, ‘유신 발언’ 사과
입력 2015.09.15 (07:16)
수정 2015.09.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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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밝힌 중앙위원회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 대표의 재신임 제안을 '유신'에 비유한 것은,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도 묻자는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어젯밤, 안철수 전 대표의 전날 공개 서한에 답하는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혁신안 처리를 위한 중앙위원회 연기는 답이 아니라며, 오히려 안 전 대표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자신의 대표직 사퇴 요구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어제는 최고위원회의도 불참했습니다.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종걸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불편함이 표출됐다는 해석 속에 이 원내대표는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진의와 달리)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 깊은 유감으로 생각하고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문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주류측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오히려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반박하면서 재신임 정국은 더 갈등이 격화되는 기류입니다.
특히 주류,비주류는 중앙위 혁신안 의결 때 무기명 투표냐 아니냐는 투표 형식을 놓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운명을 가를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오늘, 당내 각 계파는 잇딴 회동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밝힌 중앙위원회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 대표의 재신임 제안을 '유신'에 비유한 것은,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도 묻자는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어젯밤, 안철수 전 대표의 전날 공개 서한에 답하는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혁신안 처리를 위한 중앙위원회 연기는 답이 아니라며, 오히려 안 전 대표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자신의 대표직 사퇴 요구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어제는 최고위원회의도 불참했습니다.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종걸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불편함이 표출됐다는 해석 속에 이 원내대표는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진의와 달리)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 깊은 유감으로 생각하고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문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주류측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오히려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반박하면서 재신임 정국은 더 갈등이 격화되는 기류입니다.
특히 주류,비주류는 중앙위 혁신안 의결 때 무기명 투표냐 아니냐는 투표 형식을 놓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운명을 가를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오늘, 당내 각 계파는 잇딴 회동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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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안철수 제안 거부…이종걸, ‘유신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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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15 0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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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밝힌 중앙위원회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 대표의 재신임 제안을 '유신'에 비유한 것은,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도 묻자는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표는 어젯밤, 안철수 전 대표의 전날 공개 서한에 답하는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혁신안 처리를 위한 중앙위원회 연기는 답이 아니라며, 오히려 안 전 대표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자신의 대표직 사퇴 요구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어제는 최고위원회의도 불참했습니다.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종걸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불편함이 표출됐다는 해석 속에 이 원내대표는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진의와 달리)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 깊은 유감으로 생각하고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문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주류측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오히려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반박하면서 재신임 정국은 더 갈등이 격화되는 기류입니다.
특히 주류,비주류는 중앙위 혁신안 의결 때 무기명 투표냐 아니냐는 투표 형식을 놓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운명을 가를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오늘, 당내 각 계파는 잇딴 회동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밝힌 중앙위원회 연기와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 대표의 재신임 제안을 '유신'에 비유한 것은,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도 묻자는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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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는 어젯밤, 안철수 전 대표의 전날 공개 서한에 답하는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혁신안 처리를 위한 중앙위원회 연기는 답이 아니라며, 오히려 안 전 대표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자신의 대표직 사퇴 요구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재신임 투표 취소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어제는 최고위원회의도 불참했습니다.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종걸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불편함이 표출됐다는 해석 속에 이 원내대표는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진의와 달리)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 깊은 유감으로 생각하고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문 대표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주류측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오히려 이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반박하면서 재신임 정국은 더 갈등이 격화되는 기류입니다.
특히 주류,비주류는 중앙위 혁신안 의결 때 무기명 투표냐 아니냐는 투표 형식을 놓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운명을 가를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오늘, 당내 각 계파는 잇딴 회동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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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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