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1차 조사 완료…유실 방지망 설치

입력 2015.09.16 (19:14) 수정 2015.09.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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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1차 사전조사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부터는 남은 기름 회수와 유실방지망 설치 작업이 시작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세월호 선체 인양 1차 사전조사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1차 사전조사는 잠수사들이 선체 내부에 들어가 인양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배 안에 남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기름탱크의 위치를 확인하고 3차원으로 선체구조를 확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 50명의 잠수사가 3개 조로 편성돼 지금까지 188회의 잠수작업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세월호 선체 부식은 거의 진행되지 않아 인양작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차량과 화물이 좌측 선미 쪽으로 쏠려 있지만 중첩돼 쌓이지 않고 단층 평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수부는 오늘부터 기름 탱크에 잔존유 제거 장비를 설치해 남은 기름을 회수하고 접근 가능한 모두 부분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잔존유 제거와 유실 방지망 설치를 11월 초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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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인양 1차 조사 완료…유실 방지망 설치
    • 입력 2015-09-16 19:14:50
    • 수정2015-09-16 1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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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1차 사전조사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늘부터는 남은 기름 회수와 유실방지망 설치 작업이 시작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세월호 선체 인양 1차 사전조사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1차 사전조사는 잠수사들이 선체 내부에 들어가 인양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배 안에 남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기름탱크의 위치를 확인하고 3차원으로 선체구조를 확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 50명의 잠수사가 3개 조로 편성돼 지금까지 188회의 잠수작업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세월호 선체 부식은 거의 진행되지 않아 인양작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차량과 화물이 좌측 선미 쪽으로 쏠려 있지만 중첩돼 쌓이지 않고 단층 평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수부는 오늘부터 기름 탱크에 잔존유 제거 장비를 설치해 남은 기름을 회수하고 접근 가능한 모두 부분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잔존유 제거와 유실 방지망 설치를 11월 초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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