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조동현, 초보 감독 맞대결…막내가 웃다

입력 2015.09.17 (06:23) 수정 2015.09.17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초보 사령탑, 추승균,조동현 감독이 첫 맞대결을 벌였는데요,

최연소 사령탑인 kt 조동현 감독이 데뷔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식 감독으로 치르는 3번째 경기.

초보 감독들은 긴장감 속에 초반 기싸움에 나섰습니다.

조동현 감독의 kt는 강력한 수비로 1쿼터 5분 여 동안 KCC를 무득점으로 묶어 추승균 감독을 당황시켰습니다.

<녹취> 추승균(KCC 감독) : "지금 수비가 하나도 안되고 있잖아"

만 39살, 올시즌 최연소 사령탑이지만 조동현 감독은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기용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습니다.

코트에선 조 감독과 선수생활을 함께했던 박상오가 펄펄 날았습니다.

조 감독의 선수 시절 성실함을 물려받은 듯한 플레이로 27점을 올렸습니다.

18점 차 완승을 이끈 박상오는 감독에게 데뷔 첫승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조동현(kt 감독) : "저의 첫승이 아니라 우리 팀의 첫승이라는 점에서 더 기쁘다."

<인터뷰> 박상오(kt) : "초보 감독 같지 않으시고 너무 공부를 열심히하셔서 우리는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KCC는 3점슛 30개를 난사했지만 단 4개만 성공하는 등 야투 난조 속에 시즌 2패째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승균·조동현, 초보 감독 맞대결…막내가 웃다
    • 입력 2015-09-17 06:24:40
    • 수정2015-09-17 07:04: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초보 사령탑, 추승균,조동현 감독이 첫 맞대결을 벌였는데요,

최연소 사령탑인 kt 조동현 감독이 데뷔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식 감독으로 치르는 3번째 경기.

초보 감독들은 긴장감 속에 초반 기싸움에 나섰습니다.

조동현 감독의 kt는 강력한 수비로 1쿼터 5분 여 동안 KCC를 무득점으로 묶어 추승균 감독을 당황시켰습니다.

<녹취> 추승균(KCC 감독) : "지금 수비가 하나도 안되고 있잖아"

만 39살, 올시즌 최연소 사령탑이지만 조동현 감독은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기용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습니다.

코트에선 조 감독과 선수생활을 함께했던 박상오가 펄펄 날았습니다.

조 감독의 선수 시절 성실함을 물려받은 듯한 플레이로 27점을 올렸습니다.

18점 차 완승을 이끈 박상오는 감독에게 데뷔 첫승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조동현(kt 감독) : "저의 첫승이 아니라 우리 팀의 첫승이라는 점에서 더 기쁘다."

<인터뷰> 박상오(kt) : "초보 감독 같지 않으시고 너무 공부를 열심히하셔서 우리는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KCC는 3점슛 30개를 난사했지만 단 4개만 성공하는 등 야투 난조 속에 시즌 2패째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