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SK, 삼성 제압

입력 2015.09.17 (06:21) 수정 2015.09.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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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LG에서 SK로 이적한 정의윤이 개인 첫 두자릿수 홈런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LG에선 홈런을 한개도 못치다 SK에선 4경기에서 한 개씩 홈런을 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정의윤의 동점 홈런포가 나옵니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클로이드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자신감 넘친 스윙으로 받아쳤습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생애 첫 두자릿수 홈런입니다.

2005년 기록한 8개가 한 시즌 최다였던 정의윤은 최근 놀라운 활약입니다.

특히 LG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지만 SK로 팀을 옮긴 후 44경기만에 1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는 삼성의 추격을 7대 5로 뿌리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용규의 호쾌한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던 한화가 7회말 위기에서 권용관의 실책으로 자멸합니다.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기아는 김주찬의 3루타 등으로 결승점을 뽑아 4대 3, 한 점차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LG는 우규민에 이어 외국인 에이스 소사까지 투입하는 강수로 넥센을 4대 1로 이겼습니다.

18승 도전에 나섰던 두산의 유희관은 최준석에게 홈런을 맞는 등 7실점하고 승수 쌓기에 실패했습니다.

향후 3경기 정도 등판이 예상되는 유희관으로선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꿈의 20승 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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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윤,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SK, 삼성 제압
    • 입력 2015-09-17 06:22:22
    • 수정2015-09-17 0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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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LG에서 SK로 이적한 정의윤이 개인 첫 두자릿수 홈런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LG에선 홈런을 한개도 못치다 SK에선 4경기에서 한 개씩 홈런을 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정의윤의 동점 홈런포가 나옵니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클로이드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자신감 넘친 스윙으로 받아쳤습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생애 첫 두자릿수 홈런입니다.

2005년 기록한 8개가 한 시즌 최다였던 정의윤은 최근 놀라운 활약입니다.

특히 LG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지만 SK로 팀을 옮긴 후 44경기만에 1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는 삼성의 추격을 7대 5로 뿌리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용규의 호쾌한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던 한화가 7회말 위기에서 권용관의 실책으로 자멸합니다.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기아는 김주찬의 3루타 등으로 결승점을 뽑아 4대 3, 한 점차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LG는 우규민에 이어 외국인 에이스 소사까지 투입하는 강수로 넥센을 4대 1로 이겼습니다.

18승 도전에 나섰던 두산의 유희관은 최준석에게 홈런을 맞는 등 7실점하고 승수 쌓기에 실패했습니다.

향후 3경기 정도 등판이 예상되는 유희관으로선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꿈의 20승 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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