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수교 130년…에펠탑 수놓은 태극기

입력 2015.09.19 (21:23) 수정 2015.09.19 (2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년을 맞아 태극기를 형상화한 조명쇼가 파리 에펠탑에서 펼쳐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도 해외에선 처음으로 전편이 공연됐습니다.

파리에서 이호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에펠탑이 K팝에 맞춰 춤을 춥니다.

빨강과 파랑, 태극 빛깔로 차례차례 옷을 갈아입습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년을 맞아 화려한 조명쇼를 열었습니다.

특정 국가를 주제로 한 에펠탑 조명쇼는 매우 드뭅니다.

<인터뷰> 로렌(파리 시민) : "음악이 가미되면서 정말 인상적이고 감동적입니다."

유서 깊은 파리 국립극장에선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이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이 천2백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한-프랑스 상호 교류의 해 시작을 알렸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양국 국민은 두 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있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녹취> "(누구예요?) 세종대왕."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은 한국 드라마와 한식에 이어 한국어로도 불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입시험에 한국어를 필수 선택 외국어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0년을 이어온 두 나라의 협력과 유대 관계가 문화 교류의 차원을 넓히며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프랑스 수교 130년…에펠탑 수놓은 태극기
    • 입력 2015-09-19 21:24:29
    • 수정2015-09-19 22:50:39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년을 맞아 태극기를 형상화한 조명쇼가 파리 에펠탑에서 펼쳐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도 해외에선 처음으로 전편이 공연됐습니다.

파리에서 이호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에펠탑이 K팝에 맞춰 춤을 춥니다.

빨강과 파랑, 태극 빛깔로 차례차례 옷을 갈아입습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년을 맞아 화려한 조명쇼를 열었습니다.

특정 국가를 주제로 한 에펠탑 조명쇼는 매우 드뭅니다.

<인터뷰> 로렌(파리 시민) : "음악이 가미되면서 정말 인상적이고 감동적입니다."

유서 깊은 파리 국립극장에선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이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이 천2백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한-프랑스 상호 교류의 해 시작을 알렸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양국 국민은 두 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있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녹취> "(누구예요?) 세종대왕."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은 한국 드라마와 한식에 이어 한국어로도 불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입시험에 한국어를 필수 선택 외국어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0년을 이어온 두 나라의 협력과 유대 관계가 문화 교류의 차원을 넓히며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