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0호 쾅!…이승엽도 못한 대기록 달성

입력 2015.09.21 (21:47) 수정 2015.09.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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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넥센의 박병호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으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4회초 4번타자 박병호가 특유의 호쾌한 스윙을 하는 순간입니다.

좌측담장을 넘어 경기장 외벽 광고판을 맞추는 비거리 130미터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50호 홈런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홈런 50개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승엽 선수도 달성하지 못했던 국내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의 대기록입니다.

또 시즌 358루타를 기록하며 지난 99년 이승엽의 356루타를 넘어선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넥센이 엔시에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벼랑에 섰던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잘 던져 4실점 한 SK 김광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금전 기아가 5위 SK를 7대 0으로 이겨 5위 자리는 어부리지로 롯데가 올라갔는데요, 이제 5위부터 8위 한화까지 2경기 차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잠실에선 엘지의 중견수 안익훈이 마르테의 비거리 125미터 타구를 뒤로 쫓아가며 잡는 진기명기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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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50호 쾅!…이승엽도 못한 대기록 달성
    • 입력 2015-09-21 21:48:01
    • 수정2015-09-21 2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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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넥센의 박병호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으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4회초 4번타자 박병호가 특유의 호쾌한 스윙을 하는 순간입니다.

좌측담장을 넘어 경기장 외벽 광고판을 맞추는 비거리 130미터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50호 홈런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홈런 50개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승엽 선수도 달성하지 못했던 국내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의 대기록입니다.

또 시즌 358루타를 기록하며 지난 99년 이승엽의 356루타를 넘어선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넥센이 엔시에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벼랑에 섰던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잘 던져 4실점 한 SK 김광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금전 기아가 5위 SK를 7대 0으로 이겨 5위 자리는 어부리지로 롯데가 올라갔는데요, 이제 5위부터 8위 한화까지 2경기 차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잠실에선 엘지의 중견수 안익훈이 마르테의 비거리 125미터 타구를 뒤로 쫓아가며 잡는 진기명기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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