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간소화…병원에서 ‘우편 신고’

입력 2015.09.22 (12:42) 수정 2015.09.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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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산 후 한 달 안에 출생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돼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출산 직후 서둘러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찾는 산모들이 대부분인데요.

앞으로는 병원에서 우편으로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산부인과.

산모가 출생 신고서를 쓰고 있습니다.

작성한 출생 신고서를 등기우편 비용과 함께 우편함에 넣으면 사실상 출생 신고가 끝납니다.

<인터뷰> 김서영(서울시 동대문구) : "조리를 충분히 해야되는데 그 와중에 외출해야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것이고요. 그런 면에 있어서도 산모들에게 산모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

정부가 추진중인 출생신고 간소화 1단계 사업입니다.

출생신고 서류와 우편 발송을 위한 기기를 갖추기만 하면 모든 병원에서 출생 신고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우리 행정자치부와 병원협회가 협업을 해서 연말까지 병원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채널을 완전히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인터넷 온라인으로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출산 관련 정부 지원도 한꺼번에 신청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등 정부의 출산 관련 지원은 따로 따로 신청해야 했는데, 출생 신고 때 하나의 통합 서식을 통해 신청하도록 하는 겁니다.

행자부는 우선 내년에 양육수당을 출생 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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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신고 간소화…병원에서 ‘우편 신고’
    • 입력 2015-09-22 12:43:22
    • 수정2015-09-22 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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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산 후 한 달 안에 출생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돼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출산 직후 서둘러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찾는 산모들이 대부분인데요.

앞으로는 병원에서 우편으로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산부인과.

산모가 출생 신고서를 쓰고 있습니다.

작성한 출생 신고서를 등기우편 비용과 함께 우편함에 넣으면 사실상 출생 신고가 끝납니다.

<인터뷰> 김서영(서울시 동대문구) : "조리를 충분히 해야되는데 그 와중에 외출해야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것이고요. 그런 면에 있어서도 산모들에게 산모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

정부가 추진중인 출생신고 간소화 1단계 사업입니다.

출생신고 서류와 우편 발송을 위한 기기를 갖추기만 하면 모든 병원에서 출생 신고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정종섭(행정자치부 장관) : "우리 행정자치부와 병원협회가 협업을 해서 연말까지 병원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채널을 완전히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인터넷 온라인으로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출산 관련 정부 지원도 한꺼번에 신청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등 정부의 출산 관련 지원은 따로 따로 신청해야 했는데, 출생 신고 때 하나의 통합 서식을 통해 신청하도록 하는 겁니다.

행자부는 우선 내년에 양육수당을 출생 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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