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반돕스키 ‘9분간 5골’…진기명기 화력쇼

<앵커 멘트>

오늘 새벽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거짓말같은 골행진이 펼쳐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돕스키가 90분도 아니고 불과 9분만에 5골을 몰아넣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교체투입된 레반돕스키는 그라운드를 밟은지 6분만에 왼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1분 뒤, 이번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까지 뽑아냈습니다.

레반돕스키의 골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나와도 3번의 슈팅 끝에 또 한골, 또 2분만에 4번째 골을 터트려 그야말로 골을 넣고 돌아서면 또 골을 넣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마지막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레반돕스키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5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불과 9분 사이에 5골을 몰아넣은 레반돕스키의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5대 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그리에츠만이 2골을 터트리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