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공략 신차 ‘뉴HB20’ 공개

입력 2015.09.23 (09:50) 수정 2015.09.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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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서만 생산, 판매되는 '현지화 차량'을 만들어 시장점유율 5위로 올라섰는데요.

3년 만에 새 모델을 내놓고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3년 만에 50만대가 판매된 'HB20', 현지 이름 아가베빈치의 뒤를 이을 뉴 아가베빈치입니다.

유선형 디자인을 더 강조하고, 자동 4단 기어를 6단으로 바꿔 연비를 개선했습니다.

또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차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터뷰> 마우리시오(현대차 브라질법인 홍보팀장) : "운전자의 휴대전화로 차와 상호작용을 해서 익숙한 화면을 차에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센터로서 역할을 하는 거죠."

현대차는 아가베빈치 생산 3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8%로 끌어올려 브라질 시장 5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는 경제 불황으로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가베빈치는 여전히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차량입니다.

현대차는 뉴 아가베빈치를 발판으로 브라질 시장 '빅4'로 올라선다는 전략입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뉴 아가베빈치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며 호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베이라(자동차 전문지 발행인) : "성공 가능성이 큰 차입니다. 지금 경기가 좋지 않지만 현재의 방향대로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3년 만에 모습을 바꾼 새로운 아가베빈치는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브라질 아치바이아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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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브라질 공략 신차 ‘뉴HB20’ 공개
    • 입력 2015-09-23 09:52:40
    • 수정2015-09-23 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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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서만 생산, 판매되는 '현지화 차량'을 만들어 시장점유율 5위로 올라섰는데요.

3년 만에 새 모델을 내놓고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3년 만에 50만대가 판매된 'HB20', 현지 이름 아가베빈치의 뒤를 이을 뉴 아가베빈치입니다.

유선형 디자인을 더 강조하고, 자동 4단 기어를 6단으로 바꿔 연비를 개선했습니다.

또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차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터뷰> 마우리시오(현대차 브라질법인 홍보팀장) : "운전자의 휴대전화로 차와 상호작용을 해서 익숙한 화면을 차에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센터로서 역할을 하는 거죠."

현대차는 아가베빈치 생산 3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8%로 끌어올려 브라질 시장 5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는 경제 불황으로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가베빈치는 여전히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차량입니다.

현대차는 뉴 아가베빈치를 발판으로 브라질 시장 '빅4'로 올라선다는 전략입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뉴 아가베빈치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며 호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베이라(자동차 전문지 발행인) : "성공 가능성이 큰 차입니다. 지금 경기가 좋지 않지만 현재의 방향대로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3년 만에 모습을 바꾼 새로운 아가베빈치는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브라질 아치바이아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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