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살모넬라 땅콩버터’ 업주, 징역 28년 형
입력 2015.09.23 (12:51)
수정 2015.09.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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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8년 미국 사상 최악의 땅콩 식중독 사건이 있었습니다.
살모넬라균이 들어간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숨진 일인데요.
제조회사 업주가 사건 7년 만에 사실상 종신형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조지아 주 알바니 연방법원이 땅콩버터 제조사 PCA의 전 사장인 스튜어트 파넬 씨에게 징역 28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08년 자사 공장에서 제조된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줄 알면서도 유통한 혐의입니다.
파넬 전 사장은 오염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근로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객을 잃을 수 없으니 오염된 제품을 빨리 선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당시 식중독 피해 어린이 : "저는 땅콩버터가 발린 과자를 먹었어요."
<인터뷰>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 "업주에게 종신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징역 28년 형은 미국 식품 오염 사고 사상 해당 업주에게 내려진 최고형입니다.
61살인 파넬 씨는 사실상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 사상 최악의 땅콩 식중독 사건이 있었습니다.
살모넬라균이 들어간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숨진 일인데요.
제조회사 업주가 사건 7년 만에 사실상 종신형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조지아 주 알바니 연방법원이 땅콩버터 제조사 PCA의 전 사장인 스튜어트 파넬 씨에게 징역 28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08년 자사 공장에서 제조된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줄 알면서도 유통한 혐의입니다.
파넬 전 사장은 오염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근로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객을 잃을 수 없으니 오염된 제품을 빨리 선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당시 식중독 피해 어린이 : "저는 땅콩버터가 발린 과자를 먹었어요."
<인터뷰>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 "업주에게 종신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징역 28년 형은 미국 식품 오염 사고 사상 해당 업주에게 내려진 최고형입니다.
61살인 파넬 씨는 사실상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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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살모넬라 땅콩버터’ 업주, 징역 28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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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3 12:54:18
- 수정2015-09-23 13:03:17

<앵커 멘트>
지난 2008년 미국 사상 최악의 땅콩 식중독 사건이 있었습니다.
살모넬라균이 들어간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숨진 일인데요.
제조회사 업주가 사건 7년 만에 사실상 종신형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조지아 주 알바니 연방법원이 땅콩버터 제조사 PCA의 전 사장인 스튜어트 파넬 씨에게 징역 28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08년 자사 공장에서 제조된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줄 알면서도 유통한 혐의입니다.
파넬 전 사장은 오염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근로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객을 잃을 수 없으니 오염된 제품을 빨리 선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당시 식중독 피해 어린이 : "저는 땅콩버터가 발린 과자를 먹었어요."
<인터뷰>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 "업주에게 종신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징역 28년 형은 미국 식품 오염 사고 사상 해당 업주에게 내려진 최고형입니다.
61살인 파넬 씨는 사실상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 사상 최악의 땅콩 식중독 사건이 있었습니다.
살모넬라균이 들어간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숨진 일인데요.
제조회사 업주가 사건 7년 만에 사실상 종신형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조지아 주 알바니 연방법원이 땅콩버터 제조사 PCA의 전 사장인 스튜어트 파넬 씨에게 징역 28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08년 자사 공장에서 제조된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줄 알면서도 유통한 혐의입니다.
파넬 전 사장은 오염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근로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객을 잃을 수 없으니 오염된 제품을 빨리 선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먹고 9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당시 식중독 피해 어린이 : "저는 땅콩버터가 발린 과자를 먹었어요."
<인터뷰>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 "업주에게 종신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징역 28년 형은 미국 식품 오염 사고 사상 해당 업주에게 내려진 최고형입니다.
61살인 파넬 씨는 사실상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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