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용평가기관들, 개혁 계속돼야

입력 2002.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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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회복과 국가신용등급 인상, 또 주가상승 등의 분위기를 타고 너무 들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를 외환위기 이전으로 완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이 충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무디스의 이례적인 한국신용등급 두 단계 인상, 그러나 A3 등급은 외환위기 전의 A1 등급에는 아직도 2단계나 낮습니다.
무디스측은 신용등급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탐 버언(무디스 부사장): 기업 구조와 금융 시스템을 더 향상시키고 은행은 부실기업에 대출해선 안됩니다.
⊙기자: 무수한 상향조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 앤 푸어스도 아직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이딥 무커지(S & P 국장): (한국 신용등급이 A가 되려면)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자: 신용등급 인상을 위해서는 은행 민영화와 기업 구조조정이 더 진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늘어나는 정부 부채와 올해 예정된 두 차례의 선거, 불안한 국제유가, 그리고 일본의 경기침체 등도 이들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분위기에 취해서 개혁의 고삐를 늦춰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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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신용평가기관들, 개혁 계속돼야
    • 입력 2002-04-2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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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회복과 국가신용등급 인상, 또 주가상승 등의 분위기를 타고 너무 들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를 외환위기 이전으로 완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이 충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무디스의 이례적인 한국신용등급 두 단계 인상, 그러나 A3 등급은 외환위기 전의 A1 등급에는 아직도 2단계나 낮습니다. 무디스측은 신용등급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탐 버언(무디스 부사장): 기업 구조와 금융 시스템을 더 향상시키고 은행은 부실기업에 대출해선 안됩니다. ⊙기자: 무수한 상향조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 앤 푸어스도 아직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이딥 무커지(S & P 국장): (한국 신용등급이 A가 되려면)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자: 신용등급 인상을 위해서는 은행 민영화와 기업 구조조정이 더 진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늘어나는 정부 부채와 올해 예정된 두 차례의 선거, 불안한 국제유가, 그리고 일본의 경기침체 등도 이들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분위기에 취해서 개혁의 고삐를 늦춰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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