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서울 북한산 정상에서 수백 명의 산악인들이 모인 가운데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산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백 미터 깎아지른 절벽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산악인들의 힘찬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밧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기타와 덩치가 큰 콘트라베이스 등 악기를 지고 오르지만 힘겹지 않습니다.
⊙서용율: 남들이 안 오르는 산꼭대기에서 요들송을 한번 힘차게 불러 가지고 꼭 16강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북한산 인수봉 정상입니다.
부드러운 봄바람 속에 산악인 200여 명이 박수를 치고 고개를 흔들며 산상 음악회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노래소리는 멀리 서울 상암동 경기장과 한강의 시원한 분수대 물살까지 닿을 듯 맑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인정(한국등산학교 교장): 이번 기회에 우리 산악인들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하나되는 그런 자리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10년 전에 시작된 북한산의 산상 음악회는 벌써 네번째로 올해는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산악인들은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뒤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김기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백 미터 깎아지른 절벽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산악인들의 힘찬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밧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기타와 덩치가 큰 콘트라베이스 등 악기를 지고 오르지만 힘겹지 않습니다.
⊙서용율: 남들이 안 오르는 산꼭대기에서 요들송을 한번 힘차게 불러 가지고 꼭 16강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북한산 인수봉 정상입니다.
부드러운 봄바람 속에 산악인 200여 명이 박수를 치고 고개를 흔들며 산상 음악회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노래소리는 멀리 서울 상암동 경기장과 한강의 시원한 분수대 물살까지 닿을 듯 맑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인정(한국등산학교 교장): 이번 기회에 우리 산악인들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하나되는 그런 자리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10년 전에 시작된 북한산의 산상 음악회는 벌써 네번째로 올해는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산악인들은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뒤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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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기원 산상 음악회
-
- 입력 2002-04-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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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서울 북한산 정상에서 수백 명의 산악인들이 모인 가운데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산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백 미터 깎아지른 절벽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산악인들의 힘찬 발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밧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기타와 덩치가 큰 콘트라베이스 등 악기를 지고 오르지만 힘겹지 않습니다.
⊙서용율: 남들이 안 오르는 산꼭대기에서 요들송을 한번 힘차게 불러 가지고 꼭 16강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북한산 인수봉 정상입니다.
부드러운 봄바람 속에 산악인 200여 명이 박수를 치고 고개를 흔들며 산상 음악회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노래소리는 멀리 서울 상암동 경기장과 한강의 시원한 분수대 물살까지 닿을 듯 맑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인정(한국등산학교 교장): 이번 기회에 우리 산악인들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하나되는 그런 자리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10년 전에 시작된 북한산의 산상 음악회는 벌써 네번째로 올해는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산악인들은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뒤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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