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개 잃은’ 슈틸리케호, 쿠웨이트전 어쩌나?

입력 2015.10.01 (21:47) 수정 2015.10.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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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을 당해 오는 8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청용은 이미 제외됐고, 손흥민도 합류가 어려워보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나오는 손흥민.

심상치않아 보였던 손흥민이 결국 부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발 부상을 당해, 최소 몇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청용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소집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습니다.

<인터뷰> 송준섭(정형외과 전문의) : "(이청용 선수는) 지난 호주 아시안컵에서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조그만 부상이라도 선수가 장기적으로 잘 뛸 수 있게 잘 관리해줘야..."

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2차예선 4차전을 치릅니다.

쿠웨이트는 대표팀과 나란히 3승으로, 골 득실에서 단 1점 뒤져 2위에 올라있는 강팀입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선 대표팀이 전반 30분만에야 첫 슈팅을 했을 정도로 고전했습니다.

더구나 부담스런 원정경기입니다.

손흥민과 이청용의 부상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필승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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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날개 잃은’ 슈틸리케호, 쿠웨이트전 어쩌나?
    • 입력 2015-10-01 21:47:48
    • 수정2015-10-08 11: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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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을 당해 오는 8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청용은 이미 제외됐고, 손흥민도 합류가 어려워보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나오는 손흥민. 심상치않아 보였던 손흥민이 결국 부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발 부상을 당해, 최소 몇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청용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소집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습니다. <인터뷰> 송준섭(정형외과 전문의) : "(이청용 선수는) 지난 호주 아시안컵에서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조그만 부상이라도 선수가 장기적으로 잘 뛸 수 있게 잘 관리해줘야..." 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2차예선 4차전을 치릅니다. 쿠웨이트는 대표팀과 나란히 3승으로, 골 득실에서 단 1점 뒤져 2위에 올라있는 강팀입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선 대표팀이 전반 30분만에야 첫 슈팅을 했을 정도로 고전했습니다. 더구나 부담스런 원정경기입니다. 손흥민과 이청용의 부상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필승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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