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 없는 전쟁’ 국제 군인체전의 독특한 매력

입력 2015.10.01 (21:50) 수정 2015.10.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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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을 하루 앞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기존의 국제 종합대회와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인 세계 군인체육대회만의 독특한 매력을 김기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기원은 1차 세계 대전까지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 직후 연합국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처음 열린 대회는 2차 대전 이후 개별 종목으로만 열리다가, 종전 5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국제 종합대회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기(대회 조직위원장) : "발전을 거듭해서 올림픽, 유니버시아드와 함께 세계 3대 종합 스포츠 제전으로 발전했습니다"

군인들의 스포츠 답게 이색 종목이 가득합니다.

육군 병사들은 수류탄 던지기.

해군 장병들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구조 수영이 정식 종목입니다.

특히 해발 1,100미터에서 뛰어내리는 고공 낙하는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녀 축구 대표팀 공격수인 병장 이정협과 중사 권하늘.

골프의 허인회 일병과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음빛나 중사 등은 이번 대회를 빛낼 스타로 꼽힙니다.

<인터뷰> 음빛나(국군체육부대 사격팀) :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를 걸고...."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계급장을 초월한 군인들의 총성없는 전쟁.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포츠 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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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성 없는 전쟁’ 국제 군인체전의 독특한 매력
    • 입력 2015-10-01 21:50:57
    • 수정2015-10-01 2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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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을 하루 앞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기존의 국제 종합대회와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인 세계 군인체육대회만의 독특한 매력을 김기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기원은 1차 세계 대전까지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 직후 연합국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처음 열린 대회는 2차 대전 이후 개별 종목으로만 열리다가, 종전 5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국제 종합대회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기(대회 조직위원장) : "발전을 거듭해서 올림픽, 유니버시아드와 함께 세계 3대 종합 스포츠 제전으로 발전했습니다"

군인들의 스포츠 답게 이색 종목이 가득합니다.

육군 병사들은 수류탄 던지기.

해군 장병들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구조 수영이 정식 종목입니다.

특히 해발 1,100미터에서 뛰어내리는 고공 낙하는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녀 축구 대표팀 공격수인 병장 이정협과 중사 권하늘.

골프의 허인회 일병과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 음빛나 중사 등은 이번 대회를 빛낼 스타로 꼽힙니다.

<인터뷰> 음빛나(국군체육부대 사격팀) :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를 걸고...."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계급장을 초월한 군인들의 총성없는 전쟁.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포츠 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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