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 사상 ‘최악의 폭우’…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5.10.06 (07:16) 수정 2015.10.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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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대형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등 미 동남부에 사상 최대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민 구조를 위해 보트가 동원됐습니다.

<녹취>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민 : "가슴 아파요, 우리 집은 완전히 부서졌어요"

초대형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미 동남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최대 80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는 그쳤지만 홍수가 더 큰 문제입니다.

<인터뷰> 니키 헤일리(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 "상황은 여전히 취약합니다. 주민 여러분은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실내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9명.

노스 캐롤라이나 2명 등 모두 11명이 숨졌는가 하면, 미 동부를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112킬로미터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만 도로 550여개의 통행이 끊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주 방위군 천 3백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돼 구조를 돕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속에 각종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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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동남부 사상 ‘최악의 폭우’…최소 11명 사망
    • 입력 2015-10-06 07:18:22
    • 수정2015-10-06 0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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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대형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등 미 동남부에 사상 최대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민 구조를 위해 보트가 동원됐습니다.

<녹취>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민 : "가슴 아파요, 우리 집은 완전히 부서졌어요"

초대형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미 동남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최대 80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는 그쳤지만 홍수가 더 큰 문제입니다.

<인터뷰> 니키 헤일리(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 "상황은 여전히 취약합니다. 주민 여러분은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실내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9명.

노스 캐롤라이나 2명 등 모두 11명이 숨졌는가 하면, 미 동부를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112킬로미터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만 도로 550여개의 통행이 끊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주 방위군 천 3백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돼 구조를 돕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속에 각종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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