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내년 1월부터 리콜…고객 부담 비용 없어”

입력 2015.10.07 (12:03) 수정 2015.10.07 (1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폭스바겐이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애초 밝힌 천100만대가 아닌 950만 대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스바겐 신임 최고경영자 마티아스 뮐러는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과 수리를 내년 1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말까지는 문제가 된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수리가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폭스바겐측은 이번 주 독일 교통부에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방안이 받아들여지면 바로 부품 주문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리콜 대상은 전 세계 판매된 디젤 차량 950만 대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상당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할 수 있지만, 차량 부품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스바겐측은 불가피한 경우 차량을 개조할 예정이라며 당연히 고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바겐은 해당 비용 수십억 유로를 긴축을 통해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는 당분간 연기되며, 페이톤이나 부가티 등의 고급 차 신규모델 개발도 재검토됩니다.

뮐러 대표는 그러면서도 임직원 중 소수만이 배출가스 조작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마틴 빈터코른 전임 CEO의 연루설은 거듭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스바겐 “내년 1월부터 리콜…고객 부담 비용 없어”
    • 입력 2015-10-07 12:04:34
    • 수정2015-10-07 13:10:37
    뉴스 12
<앵커 멘트>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폭스바겐이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애초 밝힌 천100만대가 아닌 950만 대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스바겐 신임 최고경영자 마티아스 뮐러는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과 수리를 내년 1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말까지는 문제가 된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수리가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폭스바겐측은 이번 주 독일 교통부에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방안이 받아들여지면 바로 부품 주문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리콜 대상은 전 세계 판매된 디젤 차량 950만 대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상당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할 수 있지만, 차량 부품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스바겐측은 불가피한 경우 차량을 개조할 예정이라며 당연히 고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바겐은 해당 비용 수십억 유로를 긴축을 통해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는 당분간 연기되며, 페이톤이나 부가티 등의 고급 차 신규모델 개발도 재검토됩니다.

뮐러 대표는 그러면서도 임직원 중 소수만이 배출가스 조작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마틴 빈터코른 전임 CEO의 연루설은 거듭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