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행’ 오늘 발표

입력 2015.10.12 (12:00) 수정 2015.10.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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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곧바로 국사편찬위원회를 통한 교과서 개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오늘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 체제를 현재 검정에서 국정으로 바꾼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발표는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여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검정 교과서들의 이념적 편향성 때문에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교육부는 20일 이상의 행정 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 교과서 발행 체제를 관보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정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 건 오는 2017년 3월 부텁니다.

교육부는 교과서 집필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곧바로 교과서 개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앞서 국정감사 보고 자료를 통해 국정 교과서 개발을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하고 전문가 공모를 통해 집필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74년 국정화됐다가 2007년 개정 교육 과정을 통해 다시 검정으로 발행된 한국사 교과서.

일선 학교에서 검정 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한 지 7년 만에 다시 국정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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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행’ 오늘 발표
    • 입력 2015-10-12 12:05:43
    • 수정2015-10-12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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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곧바로 국사편찬위원회를 통한 교과서 개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오늘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 체제를 현재 검정에서 국정으로 바꾼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발표는 오늘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여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검정 교과서들의 이념적 편향성 때문에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교육부는 20일 이상의 행정 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 교과서 발행 체제를 관보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정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 건 오는 2017년 3월 부텁니다.

교육부는 교과서 집필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곧바로 교과서 개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앞서 국정감사 보고 자료를 통해 국정 교과서 개발을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하고 전문가 공모를 통해 집필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74년 국정화됐다가 2007년 개정 교육 과정을 통해 다시 검정으로 발행된 한국사 교과서.

일선 학교에서 검정 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한 지 7년 만에 다시 국정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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