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무성 대표 딸 마약 성분 검출 안 돼”

입력 2015.10.12 (21:21) 수정 2015.10.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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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이, 마약 투약 혐의의 남편과, 함께 마약을 즐긴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자, 검사를 자처했었는데요.

검찰 조사 결과, 김 대표의 차녀에게선 어떤 종류의 마약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김 모 씨에 대한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가 스스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자청한 지 18일 만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김 씨의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남편 이 모 씨가 투약했던 마약류 전 종류에 대해 김 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검출되는지 여부를 감정한 결과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 2일, 지난해 11월 남편이 검거될 당시 남편의 집에 있던 주사기에 남은 DNA는 김 씨의 것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무성 대표의 차녀 김 모 씨는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마약 혐의가 있으면 자신을 처벌하고 혐의가 없을 경우에는 의혹을 퍼뜨린 이들을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마약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마약 투약 의혹을 퍼뜨린 이들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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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무성 대표 딸 마약 성분 검출 안 돼”
    • 입력 2015-10-12 21:22:32
    • 수정2015-10-12 2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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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이, 마약 투약 혐의의 남편과, 함께 마약을 즐긴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자, 검사를 자처했었는데요.

검찰 조사 결과, 김 대표의 차녀에게선 어떤 종류의 마약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김 모 씨에 대한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가 스스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자청한 지 18일 만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김 씨의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남편 이 모 씨가 투약했던 마약류 전 종류에 대해 김 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검출되는지 여부를 감정한 결과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 2일, 지난해 11월 남편이 검거될 당시 남편의 집에 있던 주사기에 남은 DNA는 김 씨의 것이 아니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무성 대표의 차녀 김 모 씨는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마약 혐의가 있으면 자신을 처벌하고 혐의가 없을 경우에는 의혹을 퍼뜨린 이들을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마약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마약 투약 의혹을 퍼뜨린 이들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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