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포워드 함지훈, ‘장신 도움왕’ 노린다!

입력 2015.10.12 (21:51) 수정 2015.10.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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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어시스트는 가드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선수가 있습니다.

모비스의 함지훈이 주인공인데요,

장신 선수이면서도 어시스트 1위를 달리며 숨겨놨던 패스 본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지훈이 과감한 앨리웁 패스로 환상적인 덩크를 이끌어냅니다.

자신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빈 공간을 노려 패스를 배달합니다.

198cm의 장신이면서도 함지훈은 평균 어시스트 5.78개로 1위를 달리며 포인트 포워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볼이 흐르는 길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시야가 매우 넓습니다."

함지훈은 비 시즌동안 가드포지션 특별훈련을 받아 잠재됐던 패스 능력을 폭발시켰습니다.

1라운드 양동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조치였지만 함지훈은 이제 대표팀에서 돌아온 정통 포인트가드들과 도움왕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인터뷰> 함지훈(모비스) : "어렸을때 부터 가드를 봤던게 지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호흡만 잘 맞으면 (도움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도움 순위에는 함지훈 외에도 헤인즈 등 장신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해결사였던 장신 선수들이 조력자 역할까지 자청하면서 가드들의 무대였던 도움왕 경쟁이 올 시즌 색다르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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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인트포워드 함지훈, ‘장신 도움왕’ 노린다!
    • 입력 2015-10-12 21:53:29
    • 수정2015-10-12 2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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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어시스트는 가드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선수가 있습니다.

모비스의 함지훈이 주인공인데요,

장신 선수이면서도 어시스트 1위를 달리며 숨겨놨던 패스 본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지훈이 과감한 앨리웁 패스로 환상적인 덩크를 이끌어냅니다.

자신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빈 공간을 노려 패스를 배달합니다.

198cm의 장신이면서도 함지훈은 평균 어시스트 5.78개로 1위를 달리며 포인트 포워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볼이 흐르는 길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시야가 매우 넓습니다."

함지훈은 비 시즌동안 가드포지션 특별훈련을 받아 잠재됐던 패스 능력을 폭발시켰습니다.

1라운드 양동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조치였지만 함지훈은 이제 대표팀에서 돌아온 정통 포인트가드들과 도움왕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인터뷰> 함지훈(모비스) : "어렸을때 부터 가드를 봤던게 지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호흡만 잘 맞으면 (도움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도움 순위에는 함지훈 외에도 헤인즈 등 장신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해결사였던 장신 선수들이 조력자 역할까지 자청하면서 가드들의 무대였던 도움왕 경쟁이 올 시즌 색다르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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