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횟수 부풀리기’ 의사 등 35명 입건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수술 횟수를 부풀리는 등 환자와 짜고 허위 진료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로 치과의원장 45살 김 모 씨 등 병원 관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수술 횟수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 특약에 가입한 환자들과 짜고 한 차례 시행한 치조골 이식 수술을 여러 차례 나눠 시행한 것처럼 허위 진료 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허위 진료 확인서를 이용해 보험금 1억 5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