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34만여 명 ↑…청년 실업률 올들어 최저치

입력 2015.10.14 (19:13) 수정 2015.10.14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수회복세 속에 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올들어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박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626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 7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5월 이후 3개월 연속 30만 명 대를 기록했다가 8월에 20만 명대로 주저앉았지만 지난달 들어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6만 6천명 늘었고, 음식숙박업 분야에서도 8만 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의 경우 1년 전보다 4만6천 명 감소했지만, 7만4천 명 줄었던 8월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9월 청년 실업자 수는 34만 천명으로 2014년 9월에 비해 만 8천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청년 취업자 수는 395만 6천 명으로 청년고용률은 41.7%, 1년전보다 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살부터 64살까지 고용률은 66.1%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0.8%였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월 취업자 34만여 명 ↑…청년 실업률 올들어 최저치
    • 입력 2015-10-14 19:15:26
    • 수정2015-10-14 22:08:01
    뉴스 7
<앵커 멘트>

내수회복세 속에 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올들어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박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626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 7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5월 이후 3개월 연속 30만 명 대를 기록했다가 8월에 20만 명대로 주저앉았지만 지난달 들어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6만 6천명 늘었고, 음식숙박업 분야에서도 8만 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의 경우 1년 전보다 4만6천 명 감소했지만, 7만4천 명 줄었던 8월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9월 청년 실업자 수는 34만 천명으로 2014년 9월에 비해 만 8천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청년 취업자 수는 395만 6천 명으로 청년고용률은 41.7%, 1년전보다 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살부터 64살까지 고용률은 66.1%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0.8%였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