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일 상봉 소식…“겨레 아픔 해결되길”
입력 2015.10.21 (23:04)
수정 2015.10.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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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연일 이번 상봉 행사를 자세히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 단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산 가족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녹취> "들쭉술입니다."
<녹취> "이게 백두산 들쭉술이랍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녹취> "하나둘셋! "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은 연일 이번 상봉 행사를 자세히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 단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산 가족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녹취> "들쭉술입니다."
<녹취> "이게 백두산 들쭉술이랍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녹취> "하나둘셋! "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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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연일 상봉 소식…“겨레 아픔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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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1 23:25:44
- 수정2015-10-22 01:03:12
<앵커 멘트>
북한은 연일 이번 상봉 행사를 자세히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 단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산 가족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녹취> "들쭉술입니다."
<녹취> "이게 백두산 들쭉술이랍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녹취> "하나둘셋! "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은 연일 이번 상봉 행사를 자세히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 단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산 가족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고운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남북의 귀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녹취> "들쭉술입니다."
<녹취> "이게 백두산 들쭉술이랍니다."
이산가족들을 안내하는 북한 여성들,
<녹취> "하나둘셋! "
스스럼없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녀나 된 듯 살뜰하게 보살핍니다.
북한 매체들도 연일 상봉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상봉행사가 끝난 뒤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첫날부터 통신과 당 기관지 등을 통해 관련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북측의 상봉단장인 리충복 북한 적십자사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리충복(북한 적십자중앙위 위원장) : "겨레의 불행과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게 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시상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한적십자사 총재) : "'사랑'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들은 민족의 평화를 생각하면서 평화라고 화답해주시겠습니까? 사랑! (평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큰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8.25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 회담이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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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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