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서귀포 훈련 돌입

입력 2002.05.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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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본선 29일을 앞두고 본선엔트리에 든 23명의 축구대표 선수들이 합숙훈련을 위해 오늘 제주에 모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년 4개월 간 숨가쁜 경쟁을 뚫고 본선으로 가는 히딩크호에 최종 승선한 23명의 선수들.
이들이 새마음, 새각오로 마지막 담금질을 하기 위해 오늘 제주에 모였습니다.
늘 꿈만으로 그쳤던 월드컵에 대한 목표가 이번에는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땅을 자신의 땀방울로 적시겠다는 각오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주위분들이 하도 기대를 많이 하시기 때문에 부담도 되는 건 사실이고 또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고 굉장히 많이 기다렸습니다, 지금.
⊙유상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팀이 16강 오르는 게 제일 큰 목표기 때문에 우선 거기에 많은 생각을 하고 거기에 중점을 두고...
⊙기자: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보다 먼저 제주에 도착해 세계를 놀라게 할 전략구상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부터 동부연습구장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전술다듬기에 돌입합니다.
특히 비공개 훈련을 통해서는 세트플레이 등 세부전술을 담금질하고 폴란드와 포르투갈 등 본선 상대에 맞춘 비밀전술을 연마할 예정입니다.
사상 첫승과 월드컵 16강, 온 국민의 희망을 그라운드에서 실현하기 위해 축구대표팀이 전력충전을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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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서귀포 훈련 돌입
    • 입력 2002-05-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월드컵 본선 29일을 앞두고 본선엔트리에 든 23명의 축구대표 선수들이 합숙훈련을 위해 오늘 제주에 모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년 4개월 간 숨가쁜 경쟁을 뚫고 본선으로 가는 히딩크호에 최종 승선한 23명의 선수들. 이들이 새마음, 새각오로 마지막 담금질을 하기 위해 오늘 제주에 모였습니다. 늘 꿈만으로 그쳤던 월드컵에 대한 목표가 이번에는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땅을 자신의 땀방울로 적시겠다는 각오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주위분들이 하도 기대를 많이 하시기 때문에 부담도 되는 건 사실이고 또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고 굉장히 많이 기다렸습니다, 지금. ⊙유상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팀이 16강 오르는 게 제일 큰 목표기 때문에 우선 거기에 많은 생각을 하고 거기에 중점을 두고... ⊙기자: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보다 먼저 제주에 도착해 세계를 놀라게 할 전략구상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부터 동부연습구장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전술다듬기에 돌입합니다. 특히 비공개 훈련을 통해서는 세트플레이 등 세부전술을 담금질하고 폴란드와 포르투갈 등 본선 상대에 맞춘 비밀전술을 연마할 예정입니다. 사상 첫승과 월드컵 16강, 온 국민의 희망을 그라운드에서 실현하기 위해 축구대표팀이 전력충전을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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