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임금동결·무파업’ 동의서 제출
입력 2015.10.27 (12:09)
수정 2015.10.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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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문학적인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은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모레 지원 방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우조선 노조는 어젯밤 긴급 발표문을 냈습니다.
노조는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임금동결과 무파업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측은 노조원과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노조 측에 회사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모레 이사회를 열고 4조 원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시중은행장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진 원장은 오늘 10개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중국발 경제위기와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웅섭(금융감독원장) :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한계 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하고자 하며.."
진 원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천문학적인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은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모레 지원 방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우조선 노조는 어젯밤 긴급 발표문을 냈습니다.
노조는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임금동결과 무파업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측은 노조원과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노조 측에 회사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모레 이사회를 열고 4조 원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시중은행장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진 원장은 오늘 10개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중국발 경제위기와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웅섭(금융감독원장) :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한계 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하고자 하며.."
진 원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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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노조, ‘임금동결·무파업’ 동의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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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7 12:11:00
- 수정2015-10-28 07:54:59

<앵커 멘트>
천문학적인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은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모레 지원 방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우조선 노조는 어젯밤 긴급 발표문을 냈습니다.
노조는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임금동결과 무파업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측은 노조원과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노조 측에 회사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모레 이사회를 열고 4조 원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시중은행장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진 원장은 오늘 10개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중국발 경제위기와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웅섭(금융감독원장) :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한계 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하고자 하며.."
진 원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천문학적인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은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모레 지원 방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우조선 노조는 어젯밤 긴급 발표문을 냈습니다.
노조는 채권단이 회사 정상화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임금동결과 무파업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측은 노조원과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노조 측에 회사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모레 이사회를 열고 4조 원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시중은행장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진 원장은 오늘 10개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중국발 경제위기와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웅섭(금융감독원장) :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한계 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하고자 하며.."
진 원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개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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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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