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자 퓌레’ 농산물 내수 활성화에 큰 보탬

입력 2015.10.27 (12:51) 수정 2015.10.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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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자 수확이 제철을 맞았는데요, 프랑스인들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인스턴트 감자 퓨레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가구의 절반은 인스턴트 감자 퓨레를 먹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해 물과 우유를 첨가해 전자 레인지에 단 5분만 돌리면 완성됩니다.

<인터뷰> 인스턴트 퓨레는 그냥 삼키면 될 정도로 부드러워요. 반면 직접 만든 퓨레는 씹어야 하죠.

10월이 제철인 감자는 트랙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수확됩니다.

이후 공장에서 자동 세척 과정을 거친 뒤 15초 만에 껍질이 벗겨집니다.

<인터뷰> 뱅쌍(감자 퓨레 제조 공장 관계자) : "고압의 수증기를 쏴서 자동으로 껍질을 벗기죠."

1㎝ 두께로 잘린 감자는 95도에서 40분 정도 익힙니다.

이후 수분을 빼는 건조 과정을 거치면 마치 종이처럼 보이는데요,

인스턴트 퓨레와 집에서 만든 퓨레의 영양 성분을 비교하면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베아트리스(영양학자) : "인스턴트 감자 퓨레는 비타민C가 없지만 다른 영양소들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소비하는 인스턴트 감자 퓨레의 양은 한해 5만 톤에 달해 농산물 내수 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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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감자 퓌레’ 농산물 내수 활성화에 큰 보탬
    • 입력 2015-10-27 12:52:57
    • 수정2015-10-27 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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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자 수확이 제철을 맞았는데요, 프랑스인들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인스턴트 감자 퓨레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가구의 절반은 인스턴트 감자 퓨레를 먹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해 물과 우유를 첨가해 전자 레인지에 단 5분만 돌리면 완성됩니다.

<인터뷰> 인스턴트 퓨레는 그냥 삼키면 될 정도로 부드러워요. 반면 직접 만든 퓨레는 씹어야 하죠.

10월이 제철인 감자는 트랙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수확됩니다.

이후 공장에서 자동 세척 과정을 거친 뒤 15초 만에 껍질이 벗겨집니다.

<인터뷰> 뱅쌍(감자 퓨레 제조 공장 관계자) : "고압의 수증기를 쏴서 자동으로 껍질을 벗기죠."

1㎝ 두께로 잘린 감자는 95도에서 40분 정도 익힙니다.

이후 수분을 빼는 건조 과정을 거치면 마치 종이처럼 보이는데요,

인스턴트 퓨레와 집에서 만든 퓨레의 영양 성분을 비교하면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

<인터뷰> 베아트리스(영양학자) : "인스턴트 감자 퓨레는 비타민C가 없지만 다른 영양소들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프랑스인들이 소비하는 인스턴트 감자 퓨레의 양은 한해 5만 톤에 달해 농산물 내수 시장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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