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무산’ 광양만권 도시연합 구상 주목
입력 2015.10.29 (09:53)
수정 2015.10.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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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초자치단체 통합을 이룬 경남 창원이나 충북 청주와 달리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은 오랜 통합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통합보다 낮은 단계의 도시연합을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주민 투표로 탄생한 통합 청주시.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를 아우르는 통합 창원시.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시도 그동안 통합 논의가 무성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인구가 늘지 않고 주력 산업도 침체된 상황에서 도시연합으로 돌파구를 찾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 순천의 생태, 광양의 항만 등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자원을 공유하자는 겁니다.
<녹취> 박양호(창원시정연구원장) : "공동으로 재정 부담하고, 거기서 생기는 공동 출연으로 생기는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도시연합은 지금의 행정구역을 유지한 채 협력하는 체제여서 일부 지역이 반대하는 도시통합보다 성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상석(순천대 사회교육과 교수) : "각 도시의 정체성이 유지되면서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이런 방식이어서 통합과는 조금 다른 차원이고..."
여수와 순천, 광양상공회의소는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연합 구상을 3개 자치단체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기초자치단체 통합을 이룬 경남 창원이나 충북 청주와 달리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은 오랜 통합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통합보다 낮은 단계의 도시연합을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주민 투표로 탄생한 통합 청주시.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를 아우르는 통합 창원시.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시도 그동안 통합 논의가 무성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인구가 늘지 않고 주력 산업도 침체된 상황에서 도시연합으로 돌파구를 찾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 순천의 생태, 광양의 항만 등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자원을 공유하자는 겁니다.
<녹취> 박양호(창원시정연구원장) : "공동으로 재정 부담하고, 거기서 생기는 공동 출연으로 생기는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도시연합은 지금의 행정구역을 유지한 채 협력하는 체제여서 일부 지역이 반대하는 도시통합보다 성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상석(순천대 사회교육과 교수) : "각 도시의 정체성이 유지되면서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이런 방식이어서 통합과는 조금 다른 차원이고..."
여수와 순천, 광양상공회의소는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연합 구상을 3개 자치단체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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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9 1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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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통합을 이룬 경남 창원이나 충북 청주와 달리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은 오랜 통합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통합보다 낮은 단계의 도시연합을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주민 투표로 탄생한 통합 청주시.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를 아우르는 통합 창원시.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시도 그동안 통합 논의가 무성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인구가 늘지 않고 주력 산업도 침체된 상황에서 도시연합으로 돌파구를 찾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 순천의 생태, 광양의 항만 등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자원을 공유하자는 겁니다.
<녹취> 박양호(창원시정연구원장) : "공동으로 재정 부담하고, 거기서 생기는 공동 출연으로 생기는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도시연합은 지금의 행정구역을 유지한 채 협력하는 체제여서 일부 지역이 반대하는 도시통합보다 성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상석(순천대 사회교육과 교수) : "각 도시의 정체성이 유지되면서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이런 방식이어서 통합과는 조금 다른 차원이고..."
여수와 순천, 광양상공회의소는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연합 구상을 3개 자치단체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기초자치단체 통합을 이룬 경남 창원이나 충북 청주와 달리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은 오랜 통합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통합보다 낮은 단계의 도시연합을 구축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길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주민 투표로 탄생한 통합 청주시.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를 아우르는 통합 창원시.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시도 그동안 통합 논의가 무성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인구가 늘지 않고 주력 산업도 침체된 상황에서 도시연합으로 돌파구를 찾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 순천의 생태, 광양의 항만 등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자원을 공유하자는 겁니다.
<녹취> 박양호(창원시정연구원장) : "공동으로 재정 부담하고, 거기서 생기는 공동 출연으로 생기는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도시연합은 지금의 행정구역을 유지한 채 협력하는 체제여서 일부 지역이 반대하는 도시통합보다 성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상석(순천대 사회교육과 교수) : "각 도시의 정체성이 유지되면서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이런 방식이어서 통합과는 조금 다른 차원이고..."
여수와 순천, 광양상공회의소는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도시연합 구상을 3개 자치단체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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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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