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놓고도 구불구불 좁은 길 ‘척척’ 운전…어떻게?
입력 2015.11.05 (06:51)
수정 2015.11.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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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을 따로 할 필요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서울대 연구진이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구불구불하고 좁은 대학 캠퍼스 도로를 달립니다.
그런데 운전자는 핸들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이 스스로 도로 상황에 맞춰 주행하는 이른바 '자율주행 차량' 입니다.
보행자를 인식해 멈춰 서고, 좌회전 하려다 반대 차로에서 차량이 달려오면 속도를 줄이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합니다.
차량 위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 두 대가 바깥 상황을 감지해 차량과 연결된 컴퓨터에 보내면 차량 스스로 미리 입력된 3차원 지도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더 나아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콜택시처럼 호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한 뒤 호출 버튼을 누르면 잠시 뒤 차량이 도착하고, 탑승 버튼을 누르면 자율 주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처럼 운전을 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복잡한 시내 도로를 다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승우(교수/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 : "판단 부분은 인공지능적인 개념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자동차 관점에서는 아직까지 굉장히 초보적인 단계고요."
연구팀은 2020년대 초반까지 고속도로를 자율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운전을 따로 할 필요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서울대 연구진이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구불구불하고 좁은 대학 캠퍼스 도로를 달립니다.
그런데 운전자는 핸들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이 스스로 도로 상황에 맞춰 주행하는 이른바 '자율주행 차량' 입니다.
보행자를 인식해 멈춰 서고, 좌회전 하려다 반대 차로에서 차량이 달려오면 속도를 줄이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합니다.
차량 위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 두 대가 바깥 상황을 감지해 차량과 연결된 컴퓨터에 보내면 차량 스스로 미리 입력된 3차원 지도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더 나아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콜택시처럼 호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한 뒤 호출 버튼을 누르면 잠시 뒤 차량이 도착하고, 탑승 버튼을 누르면 자율 주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처럼 운전을 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복잡한 시내 도로를 다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승우(교수/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 : "판단 부분은 인공지능적인 개념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자동차 관점에서는 아직까지 굉장히 초보적인 단계고요."
연구팀은 2020년대 초반까지 고속도로를 자율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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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05 0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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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따로 할 필요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서울대 연구진이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구불구불하고 좁은 대학 캠퍼스 도로를 달립니다.
그런데 운전자는 핸들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이 스스로 도로 상황에 맞춰 주행하는 이른바 '자율주행 차량' 입니다.
보행자를 인식해 멈춰 서고, 좌회전 하려다 반대 차로에서 차량이 달려오면 속도를 줄이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합니다.
차량 위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 두 대가 바깥 상황을 감지해 차량과 연결된 컴퓨터에 보내면 차량 스스로 미리 입력된 3차원 지도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더 나아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콜택시처럼 호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한 뒤 호출 버튼을 누르면 잠시 뒤 차량이 도착하고, 탑승 버튼을 누르면 자율 주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처럼 운전을 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복잡한 시내 도로를 다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승우(교수/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 : "판단 부분은 인공지능적인 개념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자동차 관점에서는 아직까지 굉장히 초보적인 단계고요."
연구팀은 2020년대 초반까지 고속도로를 자율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운전을 따로 할 필요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서울대 연구진이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구불구불하고 좁은 대학 캠퍼스 도로를 달립니다.
그런데 운전자는 핸들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이 스스로 도로 상황에 맞춰 주행하는 이른바 '자율주행 차량' 입니다.
보행자를 인식해 멈춰 서고, 좌회전 하려다 반대 차로에서 차량이 달려오면 속도를 줄이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합니다.
차량 위에 설치된 센서와 카메라 두 대가 바깥 상황을 감지해 차량과 연결된 컴퓨터에 보내면 차량 스스로 미리 입력된 3차원 지도를 통해 주변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은 더 나아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콜택시처럼 호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한 뒤 호출 버튼을 누르면 잠시 뒤 차량이 도착하고, 탑승 버튼을 누르면 자율 주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이처럼 운전을 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복잡한 시내 도로를 다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승우(교수/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 : "판단 부분은 인공지능적인 개념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자동차 관점에서는 아직까지 굉장히 초보적인 단계고요."
연구팀은 2020년대 초반까지 고속도로를 자율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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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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