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 가치관 없으면 통일 어려워”

입력 2015.11.05 (19:01) 수정 2015.11.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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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 없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되더라고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일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하고 북한 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통일을 앞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되어도 우리의 정신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결국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되는 그런 기막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산가족 상봉 등 민간 교류를 통한 남북한의 동질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남과 북이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핵 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가 기본 조건이라며 북한은 대화의 길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EU 등으로부터 북한 비핵화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 냈고,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6지회담 재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의 주도적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외동포들이 통일 외교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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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역사 가치관 없으면 통일 어려워”
    • 입력 2015-11-05 19:03:34
    • 수정2015-11-05 1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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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 없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되더라고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일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하고 북한 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통일을 앞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되어도 우리의 정신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결국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되는 그런 기막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산가족 상봉 등 민간 교류를 통한 남북한의 동질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남과 북이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핵 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가 기본 조건이라며 북한은 대화의 길로 나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EU 등으로부터 북한 비핵화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 냈고,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6지회담 재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의 주도적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외동포들이 통일 외교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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