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생 8년 만에 3분의 1로 급감
입력 2015.11.18 (07:37)
수정 2015.11.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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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0년대 들어 '기러기 아빠'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조기 유학 열풍이 뜨거웠는데요,
이제는 그 열풍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지난 8년 새 조기 유학생이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유학을 알선하는 유학전문업체입니다.
방학을 앞두고 외국 영어 캠프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유학보다는 3~4주 정도의 단기 연수를 찾는 겁니다.
<인터뷰> 김성봉(edm유학센터 이사) : "예전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보냈던 (외국) 공립학교에 대한 진학 부분도 부모님들이 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수요가 좀 감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조기 유학생은 지난 몇 년 사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조기 유학 붐이 일면서 2002년 처음 만 명을 넘었고, 2006년에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엔 만 9백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8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국하는 조기 유학생은 14년 만에 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장미란(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장) : "해외 유학이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많이 떨어졌고 2008, 2009년 이후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진 것도 큰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등 굳이 유학을 안 가도 유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생긴 점도 조기 유학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2000년대 들어 '기러기 아빠'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조기 유학 열풍이 뜨거웠는데요,
이제는 그 열풍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지난 8년 새 조기 유학생이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유학을 알선하는 유학전문업체입니다.
방학을 앞두고 외국 영어 캠프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유학보다는 3~4주 정도의 단기 연수를 찾는 겁니다.
<인터뷰> 김성봉(edm유학센터 이사) : "예전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보냈던 (외국) 공립학교에 대한 진학 부분도 부모님들이 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수요가 좀 감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조기 유학생은 지난 몇 년 사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조기 유학 붐이 일면서 2002년 처음 만 명을 넘었고, 2006년에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엔 만 9백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8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국하는 조기 유학생은 14년 만에 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장미란(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장) : "해외 유학이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많이 떨어졌고 2008, 2009년 이후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진 것도 큰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등 굳이 유학을 안 가도 유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생긴 점도 조기 유학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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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유학생 8년 만에 3분의 1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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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8 07:44:48
- 수정2015-11-18 08:11:00
<앵커 멘트>
2000년대 들어 '기러기 아빠'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조기 유학 열풍이 뜨거웠는데요,
이제는 그 열풍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지난 8년 새 조기 유학생이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유학을 알선하는 유학전문업체입니다.
방학을 앞두고 외국 영어 캠프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유학보다는 3~4주 정도의 단기 연수를 찾는 겁니다.
<인터뷰> 김성봉(edm유학센터 이사) : "예전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보냈던 (외국) 공립학교에 대한 진학 부분도 부모님들이 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수요가 좀 감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조기 유학생은 지난 몇 년 사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조기 유학 붐이 일면서 2002년 처음 만 명을 넘었고, 2006년에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엔 만 9백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8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국하는 조기 유학생은 14년 만에 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장미란(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장) : "해외 유학이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많이 떨어졌고 2008, 2009년 이후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진 것도 큰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등 굳이 유학을 안 가도 유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생긴 점도 조기 유학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2000년대 들어 '기러기 아빠'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조기 유학 열풍이 뜨거웠는데요,
이제는 그 열풍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지난 8년 새 조기 유학생이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유학을 알선하는 유학전문업체입니다.
방학을 앞두고 외국 영어 캠프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유학보다는 3~4주 정도의 단기 연수를 찾는 겁니다.
<인터뷰> 김성봉(edm유학센터 이사) : "예전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보냈던 (외국) 공립학교에 대한 진학 부분도 부모님들이 좀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인 수요가 좀 감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조기 유학생은 지난 몇 년 사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조기 유학 붐이 일면서 2002년 처음 만 명을 넘었고, 2006년에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 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엔 만 9백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8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국하는 조기 유학생은 14년 만에 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장미란(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장) : "해외 유학이 국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많이 떨어졌고 2008, 2009년 이후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진 것도 큰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국내에 있는 국제학교 등 굳이 유학을 안 가도 유학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생긴 점도 조기 유학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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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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