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장에 폭탄 테러 위협…경기 취소

입력 2015.11.18 (19:03) 수정 2015.11.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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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경기장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테러 첩보가 입수된 건데요.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테러 위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리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과 네덜란드와의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경기장에서 폭탄을 터트리려 한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입수된 것입니다.

4만 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도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경기장에 미리 입장해있던 관중들은,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에 대피령이 내려지자, 일제히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티베(축구 팬)

현지 언론들은 테러 첩보는 프랑스 정보기관이 제공했으며, 자동 소총과 폭탄 조끼 등으로 중무장한 북아프리카 출신 테러리스트들이 용의자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테러 이후 사흘만에 다시 문을 열었던 에펠탑은, 체계적인 보안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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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축구장에 폭탄 테러 위협…경기 취소
    • 입력 2015-11-18 19:04:58
    • 수정2015-11-18 19: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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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경기장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테러 첩보가 입수된 건데요.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테러 위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리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과 네덜란드와의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경기장에서 폭탄을 터트리려 한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입수된 것입니다.

4만 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는 메르켈 독일 총리도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경기장에 미리 입장해있던 관중들은,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에 대피령이 내려지자, 일제히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티베(축구 팬)

현지 언론들은 테러 첩보는 프랑스 정보기관이 제공했으며, 자동 소총과 폭탄 조끼 등으로 중무장한 북아프리카 출신 테러리스트들이 용의자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테러 이후 사흘만에 다시 문을 열었던 에펠탑은, 체계적인 보안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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