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난민 거부 28개주로 늘어…모스크에 인분 투척
입력 2015.11.18 (19:04)
수정 2015.11.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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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을 받지 않겠다는 미국 주 정부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슬람 사원에 인분을 투척하는 등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난민의 면전에서 문을 세차게 닫는 것은 미국의 가치에 어긋납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피난처를 찾는 난민들을 환영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어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 주 정부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파리 테러범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으로 등록한 후 프랑스에 입국한 것처럼 IS 테러리스트들이 난민 대열에 섞여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미 하원의장/공화당)
라이언 의장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난민 수용 거부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누군가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이슬람사원에 인분을 투척하고 이슬람 경전을 찢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을 겨냥한 미국 내 첫 공격입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들까지 난민 수용 거부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시리아 난민 문제는 대선 쟁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파리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을 받지 않겠다는 미국 주 정부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슬람 사원에 인분을 투척하는 등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난민의 면전에서 문을 세차게 닫는 것은 미국의 가치에 어긋납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피난처를 찾는 난민들을 환영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어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 주 정부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파리 테러범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으로 등록한 후 프랑스에 입국한 것처럼 IS 테러리스트들이 난민 대열에 섞여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미 하원의장/공화당)
라이언 의장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난민 수용 거부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누군가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이슬람사원에 인분을 투척하고 이슬람 경전을 찢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을 겨냥한 미국 내 첫 공격입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들까지 난민 수용 거부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시리아 난민 문제는 대선 쟁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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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난민 거부 28개주로 늘어…모스크에 인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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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8 19:06:10
- 수정2015-11-18 19:31:06
<앵커 멘트>
파리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을 받지 않겠다는 미국 주 정부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슬람 사원에 인분을 투척하는 등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난민의 면전에서 문을 세차게 닫는 것은 미국의 가치에 어긋납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피난처를 찾는 난민들을 환영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어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 주 정부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파리 테러범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으로 등록한 후 프랑스에 입국한 것처럼 IS 테러리스트들이 난민 대열에 섞여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미 하원의장/공화당)
라이언 의장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난민 수용 거부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누군가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이슬람사원에 인분을 투척하고 이슬람 경전을 찢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을 겨냥한 미국 내 첫 공격입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들까지 난민 수용 거부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시리아 난민 문제는 대선 쟁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파리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을 받지 않겠다는 미국 주 정부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슬람 사원에 인분을 투척하는 등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난민의 면전에서 문을 세차게 닫는 것은 미국의 가치에 어긋납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피난처를 찾는 난민들을 환영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어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 주 정부는 28곳으로 늘었습니다.
파리 테러범 중 2명이 그리스에서 난민으로 등록한 후 프랑스에 입국한 것처럼 IS 테러리스트들이 난민 대열에 섞여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미 하원의장/공화당)
라이언 의장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난민 수용 거부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반 이슬람 정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누군가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이슬람사원에 인분을 투척하고 이슬람 경전을 찢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 무슬림을 겨냥한 미국 내 첫 공격입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들까지 난민 수용 거부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시리아 난민 문제는 대선 쟁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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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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