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 전쟁’ 사흘째 맹폭격…미·러 손잡을까

입력 2015.11.18 (21:02) 수정 2015.11.1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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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사회는 테러와의 전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S에 대한 공습에 러시아가 가세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 냉전 상태에 빠졌던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 공조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IS 공습 사흘째.

프랑스 전투기 10대는 어제(17일)도 주요 목표를 타격했습니다.

러시아도 여객기 참사가 사실상 테러로 결론 나자마자 IS의 근거지를 맹폭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령부에서 작전 상황을 보고 받고 프랑스와의 공조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 "프랑스 해군이 사령관의 작전 지역으로 올 겁니다. 그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동맹군으로 협력하세요."

사흘간 공습으로 IS 대원 3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앞으로 폭격은 한층 강화됩니다.

지중해에선 프랑스의 샤를 드골 항공모함과 미국 항모 해리 트루먼 전단이 IS 공격에 가세합니다.

세나라의 공습이 쉴 새 없이 펼쳐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올랑드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24일과 26일 두 나라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어제(17일) 프랑스에 도착한 케리 국무장관과도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 "IS를 효과적으로 격퇴하기 위해서 미국과 프랑스가 여러 지역에서 힘을 합칠 것입니다."

테러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서방과 러시아의 공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테러와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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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와 전쟁’ 사흘째 맹폭격…미·러 손잡을까
    • 입력 2015-11-18 21:03:32
    • 수정2015-11-19 05: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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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사회는 테러와의 전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S에 대한 공습에 러시아가 가세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 냉전 상태에 빠졌던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 공조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IS 공습 사흘째.

프랑스 전투기 10대는 어제(17일)도 주요 목표를 타격했습니다.

러시아도 여객기 참사가 사실상 테러로 결론 나자마자 IS의 근거지를 맹폭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령부에서 작전 상황을 보고 받고 프랑스와의 공조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 "프랑스 해군이 사령관의 작전 지역으로 올 겁니다. 그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동맹군으로 협력하세요."

사흘간 공습으로 IS 대원 3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앞으로 폭격은 한층 강화됩니다.

지중해에선 프랑스의 샤를 드골 항공모함과 미국 항모 해리 트루먼 전단이 IS 공격에 가세합니다.

세나라의 공습이 쉴 새 없이 펼쳐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올랑드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24일과 26일 두 나라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어제(17일) 프랑스에 도착한 케리 국무장관과도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 "IS를 효과적으로 격퇴하기 위해서 미국과 프랑스가 여러 지역에서 힘을 합칠 것입니다."

테러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서방과 러시아의 공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테러와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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