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경계강화’ 국가 중요시설 현장점검

입력 2015.11.21 (07:23) 수정 2015.1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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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 이후 테러 경보 단계가 격상되면서 국내 주요 시설의 경비가 강화됐는데요.

황교안 국무총리가 에너지 비축기지 등 국가 중요 시설을 방문해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비축기지에 소방차가 긴급 출동합니다.

특수복을 입은 진압요원들이 발화지점에 물을 뿌리고 부상자를 신속히 후송합니다.

테러 공격 등으로 저장탱크가 파괴돼 가스가 누출되고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파리 테러 이후 국내 테러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황교안 총리가 직접 국가 중요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먼저 2천만 수도권 인구에 가스를 공급하는 국가 전략 시설인 인천 LNG 기지를 찾았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여기 사고가 나면 사실은 전국의 국민들이 다 걱정을 합니다. 안전하게 현장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해킹 대비 시스템 보안과 비상 상황에서의 가스공급 체계도 살폈습니다.

이어, 화학 산업 단지를 방문한 황 총리는 불순 세력들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는 만큼 비상시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산업단지의 안전확보를 통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업계 함께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파리 테러를 계기로 오는 24일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국내 위험 요인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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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테러 경계강화’ 국가 중요시설 현장점검
    • 입력 2015-11-21 07:25:19
    • 수정2015-11-21 0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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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 이후 테러 경보 단계가 격상되면서 국내 주요 시설의 경비가 강화됐는데요.

황교안 국무총리가 에너지 비축기지 등 국가 중요 시설을 방문해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비축기지에 소방차가 긴급 출동합니다.

특수복을 입은 진압요원들이 발화지점에 물을 뿌리고 부상자를 신속히 후송합니다.

테러 공격 등으로 저장탱크가 파괴돼 가스가 누출되고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파리 테러 이후 국내 테러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황교안 총리가 직접 국가 중요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먼저 2천만 수도권 인구에 가스를 공급하는 국가 전략 시설인 인천 LNG 기지를 찾았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여기 사고가 나면 사실은 전국의 국민들이 다 걱정을 합니다. 안전하게 현장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해킹 대비 시스템 보안과 비상 상황에서의 가스공급 체계도 살폈습니다.

이어, 화학 산업 단지를 방문한 황 총리는 불순 세력들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는 만큼 비상시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산업단지의 안전확보를 통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업계 함께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파리 테러를 계기로 오는 24일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국내 위험 요인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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