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9일 출국…기후변화·경협 확대 논의

입력 2015.11.28 (21:04) 수정 2015.11.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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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와 체코를 방문하기 위해 내일(29일) 출국합니다.

파리에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대거 집결하는 유엔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하고, 체코로 이동해선 중부 유럽 4개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30일)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29일) 출국합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40여 개 나라 정상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와 녹색기후기금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 총회 뒤엔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특별 연설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부 유럽 4개 나라로 구성된 비셰그라드 그룹과 정상회의를 갖고 별도 양자회담도 열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지하철, 통신망 등 대형 인프라 사업 등 여러 기술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체코에서는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기업 상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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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29일 출국…기후변화·경협 확대 논의
    • 입력 2015-11-28 21:05:58
    • 수정2015-11-29 22: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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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와 체코를 방문하기 위해 내일(29일) 출국합니다.

파리에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대거 집결하는 유엔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하고, 체코로 이동해선 중부 유럽 4개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30일)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29일) 출국합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40여 개 나라 정상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와 녹색기후기금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 총회 뒤엔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특별 연설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부 유럽 4개 나라로 구성된 비셰그라드 그룹과 정상회의를 갖고 별도 양자회담도 열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취>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지하철, 통신망 등 대형 인프라 사업 등 여러 기술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상당히 높은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체코에서는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기업 상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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