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은 지금 자원 선점 전쟁터
입력 2002.05.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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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극에 설치된 우리 과학기지에서 취재한 소식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북극에서는 지금 선진국간에 치열한 자원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 과학기지촌입니다.
노르웨이 최북단에서도 1400km 떨어진 곳입니다.
한국 다산기지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일본 등 여섯 나라가 이 곳에 과학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해발 547m, 북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지구 환경오염과 같은 20여 가지의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북극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오존층 연구 등도 여기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런더(박사/노르웨이 극지연구소): 북극은 대륙의 환경오염물질이 먼거리를 날아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 연구가 중요합니다.
⊙기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북극 자원조사를 위한 지질탐사입니다.
미국은 이미 석유 생산량의 30%를 북극 알래스카에서 생산하고 있고 러시아와 노르웨이도 120억배럴에 이르는 석유탐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비북극 국가의 기지가 군도에 모여 있는 이유도 자원 때문입니다.
스발바드 조약에 의해 북극의 영유권은 노르웨이가 갖고 있지만 이 곳의 부존자원에 대해서는 세계 40개국이 공유권을 행사할 수 있어 각국이 탐을 내는 것입니다.
⊙박병권(한국북극과학위원장): 아무래도 북극해에서 개발될 석유자원이나 또는 수산자원에 관한 정보를 우리가 빨리 획득을 해서 정부의 정책결정자에게 제공하고...
⊙기자: 대부분이 대륙붕으로 이루어져 엄청난 자원이 매장돼 있는 부극.
이번 다산과학기지의 설치로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북극 자원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북극 스발바드 다산과학지지에서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북극에서는 지금 선진국간에 치열한 자원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 과학기지촌입니다.
노르웨이 최북단에서도 1400km 떨어진 곳입니다.
한국 다산기지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일본 등 여섯 나라가 이 곳에 과학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해발 547m, 북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지구 환경오염과 같은 20여 가지의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북극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오존층 연구 등도 여기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런더(박사/노르웨이 극지연구소): 북극은 대륙의 환경오염물질이 먼거리를 날아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 연구가 중요합니다.
⊙기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북극 자원조사를 위한 지질탐사입니다.
미국은 이미 석유 생산량의 30%를 북극 알래스카에서 생산하고 있고 러시아와 노르웨이도 120억배럴에 이르는 석유탐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비북극 국가의 기지가 군도에 모여 있는 이유도 자원 때문입니다.
스발바드 조약에 의해 북극의 영유권은 노르웨이가 갖고 있지만 이 곳의 부존자원에 대해서는 세계 40개국이 공유권을 행사할 수 있어 각국이 탐을 내는 것입니다.
⊙박병권(한국북극과학위원장): 아무래도 북극해에서 개발될 석유자원이나 또는 수산자원에 관한 정보를 우리가 빨리 획득을 해서 정부의 정책결정자에게 제공하고...
⊙기자: 대부분이 대륙붕으로 이루어져 엄청난 자원이 매장돼 있는 부극.
이번 다산과학기지의 설치로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북극 자원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북극 스발바드 다산과학지지에서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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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은 지금 자원 선점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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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0509/1500K_new/100.jpg)
⊙앵커: 북극에 설치된 우리 과학기지에서 취재한 소식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북극에서는 지금 선진국간에 치열한 자원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 과학기지촌입니다.
노르웨이 최북단에서도 1400km 떨어진 곳입니다.
한국 다산기지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일본 등 여섯 나라가 이 곳에 과학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해발 547m, 북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지구 환경오염과 같은 20여 가지의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북극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오존층 연구 등도 여기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런더(박사/노르웨이 극지연구소): 북극은 대륙의 환경오염물질이 먼거리를 날아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 연구가 중요합니다.
⊙기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북극 자원조사를 위한 지질탐사입니다.
미국은 이미 석유 생산량의 30%를 북극 알래스카에서 생산하고 있고 러시아와 노르웨이도 120억배럴에 이르는 석유탐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비북극 국가의 기지가 군도에 모여 있는 이유도 자원 때문입니다.
스발바드 조약에 의해 북극의 영유권은 노르웨이가 갖고 있지만 이 곳의 부존자원에 대해서는 세계 40개국이 공유권을 행사할 수 있어 각국이 탐을 내는 것입니다.
⊙박병권(한국북극과학위원장): 아무래도 북극해에서 개발될 석유자원이나 또는 수산자원에 관한 정보를 우리가 빨리 획득을 해서 정부의 정책결정자에게 제공하고...
⊙기자: 대부분이 대륙붕으로 이루어져 엄청난 자원이 매장돼 있는 부극.
이번 다산과학기지의 설치로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북극 자원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북극 스발바드 다산과학지지에서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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