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무인기로 北 장사정포 잡는다”

입력 2015.12.06 (21:18) 수정 2015.1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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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장사정포는 휴전선 부근에 집중 배치돼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 군이 이런 북한의 주요 화력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휴전선 일대에 집중 배치하고 있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 등 장거리포는 서울 대부분 지역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여기에 지난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 등장했던 300mm 신형 방사포는 충남 계룡대까지 사정권에 둘 정도로 위협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실전배치에 이어, 공중에서도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북한군 대공포 유효사거리보다 높은 고도에 체공하고 있다가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직접 충돌 또는 지능자탄을 발사해 타격한다는 개념입니다.

<녹취> 양욱(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 "북한이 대응하기 어려운 스텔스 무인기를 배치함으로써 우리에게 치명적인 북한의 비대칭 여부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기존의 무기체계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성능 영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주요 군사시설의 출입 등을 감시하는 보안시스템 등 31개의 창조국방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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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스 무인기로 北 장사정포 잡는다”
    • 입력 2015-12-06 21:19:20
    • 수정2015-12-06 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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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장사정포는 휴전선 부근에 집중 배치돼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 군이 이런 북한의 주요 화력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휴전선 일대에 집중 배치하고 있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 등 장거리포는 서울 대부분 지역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여기에 지난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 등장했던 300mm 신형 방사포는 충남 계룡대까지 사정권에 둘 정도로 위협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실전배치에 이어, 공중에서도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북한군 대공포 유효사거리보다 높은 고도에 체공하고 있다가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직접 충돌 또는 지능자탄을 발사해 타격한다는 개념입니다.

<녹취> 양욱(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 "북한이 대응하기 어려운 스텔스 무인기를 배치함으로써 우리에게 치명적인 북한의 비대칭 여부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기존의 무기체계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성능 영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주요 군사시설의 출입 등을 감시하는 보안시스템 등 31개의 창조국방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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