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월드컵 성공 개최 한마음

입력 2002.05.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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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성공을 위해 재계 총수들도 모처럼 함께 모여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처음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모처럼 재벌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현대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이달 말로 다가온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계가 합심해 지원하자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재계 총수들은 붐을 조성하고 월드컵 차량 지원 등 각 사별로 다각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삼성 회장): 늘 하는 이야기죠.
재계 화합... 합심해서 (월드컵을)잘 치르자는 것이죠.
⊙기자: 전경련 회장단은 또 최근 금리를 인상한 것이 수출과 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당분간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각중(전경련 회장): 금리에 대한 이야기도 했죠.
지금 오른(금리) 이상으로 더 올리면 안 된다는 거죠.
⊙기자: 또한 중동사태로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석유 수급 방안과 함께 최근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환율에도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회장단 회의가 끝난 뒤 열린 만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가 참석해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와 재계의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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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월드컵 성공 개최 한마음
    • 입력 2002-05-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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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성공을 위해 재계 총수들도 모처럼 함께 모여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처음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모처럼 재벌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현대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이달 말로 다가온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계가 합심해 지원하자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재계 총수들은 붐을 조성하고 월드컵 차량 지원 등 각 사별로 다각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삼성 회장): 늘 하는 이야기죠. 재계 화합... 합심해서 (월드컵을)잘 치르자는 것이죠. ⊙기자: 전경련 회장단은 또 최근 금리를 인상한 것이 수출과 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당분간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각중(전경련 회장): 금리에 대한 이야기도 했죠. 지금 오른(금리) 이상으로 더 올리면 안 된다는 거죠. ⊙기자: 또한 중동사태로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석유 수급 방안과 함께 최근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환율에도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회장단 회의가 끝난 뒤 열린 만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가 참석해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와 재계의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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