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찔한 무대사고…스타를 위협한다!

입력 2015.12.09 (08:28) 수정 2015.12.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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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무대에서 스타들의 아찔한 순간에 대한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네, 가수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있는 곳, 바로 무대 위겠죠?

그런데 무대에서 일어난 아찔한 돌발 사고로 위험에 처했던 스타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스타를 빛내주는 무대 위! 가장 안전해야 할 그곳이 스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해 곤경에 처했던 스타가 한둘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먼저, 외신들도 앞다퉈 보도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무대 사고입니다.

지난 9월,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한 여자친구는 빗속에서도 열심히 안무를 이어가다 미끄러지고 마는데요,

수차례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도 끝까지 공연을 마쳐 수많은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오늘은 나오면서 안 넘어지네?"

<녹취> 예린(가수) : "저희 이제 안 넘어져요."

젖은 무대 때문에 곤욕을 겪은 스타는 또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 씨입니다.

1차로 소유 씨가 살짝 삐걱~ 하지만 상큼하게 무대를 이어가죠?

하지만 결국 보라 씨가 크게 넘어지고 마는데요, 오뚝이처럼 일어나지만, 이내 고통스러운 듯 주저앉고 맙니다,

결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퇴장하는데요, 이 사고로 보라 씨는 손가락이 골절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보라 씨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녹취> 보라(가수) : "사전 녹화하러 무대에 왔어요. 누가 있는 거예요. 은지원 오빠더라고요. ‘오빠 안녕하세요’ 했는데 앞에 턱이 있던 거예요. 조명 위로..(넘어져서) 여기가 다 나갔어요."

보라 씨의 사고로 많은 삼촌 팬들의 가슴이 철렁했을 것 같은데요,

소녀시대의 태연 씨 역시 무대 위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한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마치고 내려가던 중 리프트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인데요,

앞서 서현 씨의 다리가 리프트에 빠지지만 다행히 빠져나오는 모습 보이시죠?

하지만 곧이어 태연 씨가 리프트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현장에 있던 댄서들이 황급히 달려와 위기를 넘기는데요,

<녹취> 현장에 있던 팬 : "엄청나게 위험했던 거죠. 힐을 신고 10m, 5m(아래로) 떨어지니까 위험한 거죠. 나와서 확인해 보니까 병원차가 와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태연(가수) : "허리를 다쳤어요. 괜찮아요. 병원 다녀오고."

또한, 소녀시대는 무대에서 터진 폭죽으로 인해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폭죽이 터지자 가장 먼저 윤아 씨와 티파니 씨가 급히 얼굴을 가리는데요,

폭죽이 모두 터진 후에도 멤버들은 연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녹취> 현장에 있던 팬 : "멀리서도 소리가 다 들렸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사고) 포착을 했는데요, 연기 같은 게 있고 불꽃이 있다 보니까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시상식에서도 무대 사고는 피할 수 없었는데요,

중국의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상'의 영예를 안은 이민호 씨!

그런데 이 때! 한 관객이 무대로 난입합니다.

이민호 씨,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 인상 깊네요.

그날, 이민호 씨를 향한 중국 팬들의 열정적인 애정공세는 지칠 줄 몰랐습니다.

<녹취> 이민호(배우) : "재밌었어요. ‘왜 죄송한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이런 매너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거겠죠?

<녹취>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안전 불감증 때문에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진단기준이나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처럼 무대 위에는 스타를 위협하는 수많은 요소가 있었는데요,

스타들의 완벽한 무대를 위해서는 먼저 안전한 무대가 마련돼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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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아찔한 무대사고…스타를 위협한다!
    • 입력 2015-12-09 08:33:27
    • 수정2015-12-09 11: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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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무대에서 스타들의 아찔한 순간에 대한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네, 가수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있는 곳, 바로 무대 위겠죠?

그런데 무대에서 일어난 아찔한 돌발 사고로 위험에 처했던 스타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스타를 빛내주는 무대 위! 가장 안전해야 할 그곳이 스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해 곤경에 처했던 스타가 한둘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먼저, 외신들도 앞다퉈 보도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무대 사고입니다.

지난 9월,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한 여자친구는 빗속에서도 열심히 안무를 이어가다 미끄러지고 마는데요,

수차례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도 끝까지 공연을 마쳐 수많은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최효종(개그맨) : "오늘은 나오면서 안 넘어지네?"

<녹취> 예린(가수) : "저희 이제 안 넘어져요."

젖은 무대 때문에 곤욕을 겪은 스타는 또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 씨입니다.

1차로 소유 씨가 살짝 삐걱~ 하지만 상큼하게 무대를 이어가죠?

하지만 결국 보라 씨가 크게 넘어지고 마는데요, 오뚝이처럼 일어나지만, 이내 고통스러운 듯 주저앉고 맙니다,

결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퇴장하는데요, 이 사고로 보라 씨는 손가락이 골절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보라 씨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녹취> 보라(가수) : "사전 녹화하러 무대에 왔어요. 누가 있는 거예요. 은지원 오빠더라고요. ‘오빠 안녕하세요’ 했는데 앞에 턱이 있던 거예요. 조명 위로..(넘어져서) 여기가 다 나갔어요."

보라 씨의 사고로 많은 삼촌 팬들의 가슴이 철렁했을 것 같은데요,

소녀시대의 태연 씨 역시 무대 위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한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마치고 내려가던 중 리프트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인데요,

앞서 서현 씨의 다리가 리프트에 빠지지만 다행히 빠져나오는 모습 보이시죠?

하지만 곧이어 태연 씨가 리프트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현장에 있던 댄서들이 황급히 달려와 위기를 넘기는데요,

<녹취> 현장에 있던 팬 : "엄청나게 위험했던 거죠. 힐을 신고 10m, 5m(아래로) 떨어지니까 위험한 거죠. 나와서 확인해 보니까 병원차가 와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태연(가수) : "허리를 다쳤어요. 괜찮아요. 병원 다녀오고."

또한, 소녀시대는 무대에서 터진 폭죽으로 인해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폭죽이 터지자 가장 먼저 윤아 씨와 티파니 씨가 급히 얼굴을 가리는데요,

폭죽이 모두 터진 후에도 멤버들은 연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녹취> 현장에 있던 팬 : "멀리서도 소리가 다 들렸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사고) 포착을 했는데요, 연기 같은 게 있고 불꽃이 있다 보니까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시상식에서도 무대 사고는 피할 수 없었는데요,

중국의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상'의 영예를 안은 이민호 씨!

그런데 이 때! 한 관객이 무대로 난입합니다.

이민호 씨,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 인상 깊네요.

그날, 이민호 씨를 향한 중국 팬들의 열정적인 애정공세는 지칠 줄 몰랐습니다.

<녹취> 이민호(배우) : "재밌었어요. ‘왜 죄송한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이런 매너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거겠죠?

<녹취>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안전 불감증 때문에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진단기준이나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처럼 무대 위에는 스타를 위협하는 수많은 요소가 있었는데요,

스타들의 완벽한 무대를 위해서는 먼저 안전한 무대가 마련돼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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