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영장 집행 방침”…“종단 짓밟는 일”
입력 2015.12.09 (12:00)
수정 2015.1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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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이 밝힌 최후 통첩 시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조계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이곳 조계사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6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 주변에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배 중인 한 위원장에게 오늘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후 통첩 시각이 지난 이후 4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에 투입해 한 위원장을 체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조계사 진입은 불교 종단을 짓밟는 일이라며,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한 위원장에게 거취 문제에 대해 신속히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조합원들이 조계사 인근에 집결해 경찰의 영장 집행 방침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과 총력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체포 작전을 방해하는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이 밝힌 최후 통첩 시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조계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이곳 조계사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6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 주변에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배 중인 한 위원장에게 오늘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후 통첩 시각이 지난 이후 4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에 투입해 한 위원장을 체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조계사 진입은 불교 종단을 짓밟는 일이라며,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한 위원장에게 거취 문제에 대해 신속히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조합원들이 조계사 인근에 집결해 경찰의 영장 집행 방침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과 총력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체포 작전을 방해하는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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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균 영장 집행 방침”…“종단 짓밟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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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9 12:01:48
- 수정2015-12-09 1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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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이 밝힌 최후 통첩 시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조계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이곳 조계사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6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 주변에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배 중인 한 위원장에게 오늘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후 통첩 시각이 지난 이후 4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에 투입해 한 위원장을 체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조계사 진입은 불교 종단을 짓밟는 일이라며,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한 위원장에게 거취 문제에 대해 신속히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조합원들이 조계사 인근에 집결해 경찰의 영장 집행 방침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과 총력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체포 작전을 방해하는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이 밝힌 최후 통첩 시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조계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이곳 조계사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6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 주변에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배 중인 한 위원장에게 오늘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후 통첩 시각이 지난 이후 400여 명의 인력을 조계사에 투입해 한 위원장을 체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조계사 진입은 불교 종단을 짓밟는 일이라며,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한 위원장에게 거취 문제에 대해 신속히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조합원들이 조계사 인근에 집결해 경찰의 영장 집행 방침에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과 총력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체포 작전을 방해하는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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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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