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도박’ 혐의 오승환 소환 조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오승환 선수를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11월 말, 마카오에 개설된 이른바 '정켓방'에서 수억원 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해 정켓방에서 수억 원대 칩을 빌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도박 액수는 빌린 금액보다 적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