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린 2015년 한국 축구…‘이유 있는 성공’
입력 2015.12.10 (06:23)
수정 2015.12.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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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인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순항과 청소년팀의 세계 16강 진출 등 한국축구는 올 한해를 참 잘 달려왔습니다.
각급 대표팀 지도자들이 분석한 잘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진의 흔적은 사라지고 1년 만에 성공이란 새 옷을 입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변화를 이끈 국가대표팀은 '실수'에 답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 압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스스로가 실수한 장면들이에요. 전술적으로 아무리 플레이가 잘 되어도 이런 기술적 실수들이 나오면 소용없죠."
슈틸리케호는 완벽한 전술 이행을 위해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에 집중했습니다.
침투와 패스, 슈팅까지 실수를 찾아볼 수 없었던 남태희의 득점을 최고의 골로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 무실점 행진도 수비 실수가 통제되면서 가능했습니다.
청소년월드컵 최진철호의 명암은 정신력에서 갈렸다는 분석입니다.
브라질전 승리와 16강전 벨기에전 완패는 흐름 싸움, 정신적인 무장의 차이였습니다.
<인터뷰> 최진철(U-17 청소년 대표팀 감독) : "1위로 16강 진출하고, 브라질을 이겼다는 보이지않는 자만심... 더 강하게 정신적인 부분들을 점검했어야했는데 미흡했어요"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한 한국 축구는 내년에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성인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순항과 청소년팀의 세계 16강 진출 등 한국축구는 올 한해를 참 잘 달려왔습니다.
각급 대표팀 지도자들이 분석한 잘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진의 흔적은 사라지고 1년 만에 성공이란 새 옷을 입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변화를 이끈 국가대표팀은 '실수'에 답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 압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스스로가 실수한 장면들이에요. 전술적으로 아무리 플레이가 잘 되어도 이런 기술적 실수들이 나오면 소용없죠."
슈틸리케호는 완벽한 전술 이행을 위해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에 집중했습니다.
침투와 패스, 슈팅까지 실수를 찾아볼 수 없었던 남태희의 득점을 최고의 골로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 무실점 행진도 수비 실수가 통제되면서 가능했습니다.
청소년월드컵 최진철호의 명암은 정신력에서 갈렸다는 분석입니다.
브라질전 승리와 16강전 벨기에전 완패는 흐름 싸움, 정신적인 무장의 차이였습니다.
<인터뷰> 최진철(U-17 청소년 대표팀 감독) : "1위로 16강 진출하고, 브라질을 이겼다는 보이지않는 자만심... 더 강하게 정신적인 부분들을 점검했어야했는데 미흡했어요"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한 한국 축구는 내년에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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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달린 2015년 한국 축구…‘이유 있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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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0 06:27:34
- 수정2015-12-10 1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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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순항과 청소년팀의 세계 16강 진출 등 한국축구는 올 한해를 참 잘 달려왔습니다.
각급 대표팀 지도자들이 분석한 잘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진의 흔적은 사라지고 1년 만에 성공이란 새 옷을 입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변화를 이끈 국가대표팀은 '실수'에 답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 압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스스로가 실수한 장면들이에요. 전술적으로 아무리 플레이가 잘 되어도 이런 기술적 실수들이 나오면 소용없죠."
슈틸리케호는 완벽한 전술 이행을 위해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에 집중했습니다.
침투와 패스, 슈팅까지 실수를 찾아볼 수 없었던 남태희의 득점을 최고의 골로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 무실점 행진도 수비 실수가 통제되면서 가능했습니다.
청소년월드컵 최진철호의 명암은 정신력에서 갈렸다는 분석입니다.
브라질전 승리와 16강전 벨기에전 완패는 흐름 싸움, 정신적인 무장의 차이였습니다.
<인터뷰> 최진철(U-17 청소년 대표팀 감독) : "1위로 16강 진출하고, 브라질을 이겼다는 보이지않는 자만심... 더 강하게 정신적인 부분들을 점검했어야했는데 미흡했어요"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한 한국 축구는 내년에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성인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순항과 청소년팀의 세계 16강 진출 등 한국축구는 올 한해를 참 잘 달려왔습니다.
각급 대표팀 지도자들이 분석한 잘 달릴 수 있었던 이유,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진의 흔적은 사라지고 1년 만에 성공이란 새 옷을 입었습니다.
한국 축구의 변화를 이끈 국가대표팀은 '실수'에 답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 압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 스스로가 실수한 장면들이에요. 전술적으로 아무리 플레이가 잘 되어도 이런 기술적 실수들이 나오면 소용없죠."
슈틸리케호는 완벽한 전술 이행을 위해 실수를 줄이고 정확도에 집중했습니다.
침투와 패스, 슈팅까지 실수를 찾아볼 수 없었던 남태희의 득점을 최고의 골로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 무실점 행진도 수비 실수가 통제되면서 가능했습니다.
청소년월드컵 최진철호의 명암은 정신력에서 갈렸다는 분석입니다.
브라질전 승리와 16강전 벨기에전 완패는 흐름 싸움, 정신적인 무장의 차이였습니다.
<인터뷰> 최진철(U-17 청소년 대표팀 감독) : "1위로 16강 진출하고, 브라질을 이겼다는 보이지않는 자만심... 더 강하게 정신적인 부분들을 점검했어야했는데 미흡했어요"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한 한국 축구는 내년에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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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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