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고급차 시장 첫 도전…성공할까?

입력 2015.12.10 (06:37) 수정 2015.1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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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렉서스처럼 고급 브랜드로 승부하겠다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초대형 고급 승용차를 출시했습니다.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고급차 시장에서 후발 주자인 제네시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출시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입니다.

개발기간만 5년, 1200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돼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차간거리와 차선을 인식해 자동으로 주행하고 후진할 경우 좌우 측면에서 충돌을 감지하는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에어백 9개가 장착됐고, 운전자의 키나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시트 위치도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사전예약으로 만 대 이상 팔렸고 내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해 2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자동차 회장) :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세계 고급차 시장 규모는 830만 대.

지난 4년간 연평균 1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중차 시장 증가율을 웃돌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 등이 장악한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필수(교수) : "기술에 대한 집약이라든지 또는 품질에 대한 부분들은 당연하고요. 또 스토리텔링도 필요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어떻게 명품이 이루어져 왔는지..."

제네시스는 EQ900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등 6개 차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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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0 06:40:55
    • 수정2015-12-10 15: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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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렉서스처럼 고급 브랜드로 승부하겠다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초대형 고급 승용차를 출시했습니다.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고급차 시장에서 후발 주자인 제네시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출시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입니다.

개발기간만 5년, 1200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돼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차간거리와 차선을 인식해 자동으로 주행하고 후진할 경우 좌우 측면에서 충돌을 감지하는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에어백 9개가 장착됐고, 운전자의 키나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시트 위치도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사전예약으로 만 대 이상 팔렸고 내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해 2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자동차 회장) :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세계 고급차 시장 규모는 830만 대.

지난 4년간 연평균 1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중차 시장 증가율을 웃돌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 등이 장악한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필수(교수) : "기술에 대한 집약이라든지 또는 품질에 대한 부분들은 당연하고요. 또 스토리텔링도 필요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어떻게 명품이 이루어져 왔는지..."

제네시스는 EQ900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등 6개 차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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