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어떻게 금성 탐사선을 성공 시켰나?
입력 2015.12.10 (06:39)
수정 2015.1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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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우주 탐사선인 '아카쓰키' 호가 5년 전 실패를 딛고 금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의 기상 상태 등에 대한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성은 지구와 가장 가깝고, 크기도 비슷합니다.
이 금성 탐사를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사됐던 일본 우주선 '아카쓰키' 호.
당시 주엔진이 점화가 안 돼 금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었는데, 5년 만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연료로 보조엔진 4기를 20여 분 동안 분사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아카쓰키 호가)금성의 위성이 됐습니다 월요일(7일)에 시도한 궤도 진입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아카쓰키'는 금성 궤도를 8~9일 만에 한 바퀴씩 돌면서 금성 대기권을 관측하게 됩니다.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이 어떻게 400도 이상의 고온에 황산 투성이의 행성이 됐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구름층 성분 등 기상상태를 주로 분석합니다.
처음 보내온 금성 사진은 뿌연 연무에 덮여 있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세계에서 이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2천년 대 들어 우주 탐사선을 잇따라 쏘아올리고 있는 일본은, 오는 2018년에는 무인 달 탐사선도 발사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일본의 우주 탐사선인 '아카쓰키' 호가 5년 전 실패를 딛고 금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의 기상 상태 등에 대한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성은 지구와 가장 가깝고, 크기도 비슷합니다.
이 금성 탐사를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사됐던 일본 우주선 '아카쓰키' 호.
당시 주엔진이 점화가 안 돼 금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었는데, 5년 만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연료로 보조엔진 4기를 20여 분 동안 분사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아카쓰키 호가)금성의 위성이 됐습니다 월요일(7일)에 시도한 궤도 진입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아카쓰키'는 금성 궤도를 8~9일 만에 한 바퀴씩 돌면서 금성 대기권을 관측하게 됩니다.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이 어떻게 400도 이상의 고온에 황산 투성이의 행성이 됐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구름층 성분 등 기상상태를 주로 분석합니다.
처음 보내온 금성 사진은 뿌연 연무에 덮여 있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세계에서 이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2천년 대 들어 우주 탐사선을 잇따라 쏘아올리고 있는 일본은, 오는 2018년에는 무인 달 탐사선도 발사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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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어떻게 금성 탐사선을 성공 시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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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0 06:40:55
- 수정2015-12-11 10:49:06
<앵커 멘트>
일본의 우주 탐사선인 '아카쓰키' 호가 5년 전 실패를 딛고 금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의 기상 상태 등에 대한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성은 지구와 가장 가깝고, 크기도 비슷합니다.
이 금성 탐사를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사됐던 일본 우주선 '아카쓰키' 호.
당시 주엔진이 점화가 안 돼 금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었는데, 5년 만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연료로 보조엔진 4기를 20여 분 동안 분사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아카쓰키 호가)금성의 위성이 됐습니다 월요일(7일)에 시도한 궤도 진입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아카쓰키'는 금성 궤도를 8~9일 만에 한 바퀴씩 돌면서 금성 대기권을 관측하게 됩니다.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이 어떻게 400도 이상의 고온에 황산 투성이의 행성이 됐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구름층 성분 등 기상상태를 주로 분석합니다.
처음 보내온 금성 사진은 뿌연 연무에 덮여 있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세계에서 이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2천년 대 들어 우주 탐사선을 잇따라 쏘아올리고 있는 일본은, 오는 2018년에는 무인 달 탐사선도 발사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일본의 우주 탐사선인 '아카쓰키' 호가 5년 전 실패를 딛고 금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의 기상 상태 등에 대한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성은 지구와 가장 가깝고, 크기도 비슷합니다.
이 금성 탐사를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사됐던 일본 우주선 '아카쓰키' 호.
당시 주엔진이 점화가 안 돼 금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었는데, 5년 만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연료로 보조엔진 4기를 20여 분 동안 분사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아카쓰키 호가)금성의 위성이 됐습니다 월요일(7일)에 시도한 궤도 진입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아카쓰키'는 금성 궤도를 8~9일 만에 한 바퀴씩 돌면서 금성 대기권을 관측하게 됩니다.
태양계 초기 지구와 비슷한 조건에서 탄생한 금성이 어떻게 400도 이상의 고온에 황산 투성이의 행성이 됐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구름층 성분 등 기상상태를 주로 분석합니다.
처음 보내온 금성 사진은 뿌연 연무에 덮여 있습니다.
<녹취> 나카무라(일본 우주항공기구) : "세계에서 이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2천년 대 들어 우주 탐사선을 잇따라 쏘아올리고 있는 일본은, 오는 2018년에는 무인 달 탐사선도 발사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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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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