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위원장, 조계사 퇴거…남대문서로 압송
입력 2015.12.10 (12:03)
수정 2015.1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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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서울 조계사에 은신해 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는데요.
남대문 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봄이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11시 20분쯤 한상균 위원장이 경찰에 압송돼 이곳 남대문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대문경찰서에는 한 위원장의 압송에 대비해 이른 아침부터 경찰력이 대거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계속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곳 남대문서에서 지난 봄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 당시 해산 명령에 불응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와 올해 초 노동절 집회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또,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대회를 기획한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은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질문>
한 위원장이 오늘 자진해서 조계사를 나온 뒤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그 과정이 어땠나요.
<답변>
한 위원장은 조계사에 은신한지 25일째인 오늘 오전, 자진 퇴거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밤 사이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이 자진 출두 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는데요.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20분쯤 관음전을 나왔고, 도법스님과 함께 대웅전을 찾아 노동법 개정 중단 등을 기원하는 절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만난 뒤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바로 한 위원장을 체포해 이곳 남대문서로 압송했으며, 한 위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서울 조계사에 은신해 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는데요.
남대문 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봄이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11시 20분쯤 한상균 위원장이 경찰에 압송돼 이곳 남대문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대문경찰서에는 한 위원장의 압송에 대비해 이른 아침부터 경찰력이 대거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계속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곳 남대문서에서 지난 봄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 당시 해산 명령에 불응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와 올해 초 노동절 집회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또,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대회를 기획한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은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질문>
한 위원장이 오늘 자진해서 조계사를 나온 뒤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그 과정이 어땠나요.
<답변>
한 위원장은 조계사에 은신한지 25일째인 오늘 오전, 자진 퇴거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밤 사이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이 자진 출두 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는데요.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20분쯤 관음전을 나왔고, 도법스님과 함께 대웅전을 찾아 노동법 개정 중단 등을 기원하는 절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만난 뒤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바로 한 위원장을 체포해 이곳 남대문서로 압송했으며, 한 위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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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 퇴거…남대문서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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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0 12:05:57
- 수정2015-12-10 15:39:32
<앵커 멘트>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서울 조계사에 은신해 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는데요.
남대문 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봄이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11시 20분쯤 한상균 위원장이 경찰에 압송돼 이곳 남대문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대문경찰서에는 한 위원장의 압송에 대비해 이른 아침부터 경찰력이 대거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계속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곳 남대문서에서 지난 봄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 당시 해산 명령에 불응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와 올해 초 노동절 집회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또,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대회를 기획한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은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질문>
한 위원장이 오늘 자진해서 조계사를 나온 뒤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그 과정이 어땠나요.
<답변>
한 위원장은 조계사에 은신한지 25일째인 오늘 오전, 자진 퇴거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밤 사이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이 자진 출두 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는데요.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20분쯤 관음전을 나왔고, 도법스님과 함께 대웅전을 찾아 노동법 개정 중단 등을 기원하는 절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만난 뒤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바로 한 위원장을 체포해 이곳 남대문서로 압송했으며, 한 위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채 서울 조계사에 은신해 있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는데요.
남대문 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봄이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11시 20분쯤 한상균 위원장이 경찰에 압송돼 이곳 남대문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대문경찰서에는 한 위원장의 압송에 대비해 이른 아침부터 경찰력이 대거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계속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곳 남대문서에서 지난 봄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 당시 해산 명령에 불응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와 올해 초 노동절 집회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또,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대회를 기획한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은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다, 이르면 내일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질문>
한 위원장이 오늘 자진해서 조계사를 나온 뒤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그 과정이 어땠나요.
<답변>
한 위원장은 조계사에 은신한지 25일째인 오늘 오전, 자진 퇴거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밤 사이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이 자진 출두 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는데요.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20분쯤 관음전을 나왔고, 도법스님과 함께 대웅전을 찾아 노동법 개정 중단 등을 기원하는 절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만난 뒤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바로 한 위원장을 체포해 이곳 남대문서로 압송했으며, 한 위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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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위원장 ‘불법시위 주도’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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