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재천 사퇴…‘文-安 공동비대위’ 제안

입력 2015.12.10 (12:08) 수정 2015.12.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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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대표의 책임을 요구하며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수도권 의원들은 문재인, 안철수 공동비대위원장 방안을 문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정책위의장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정책위의장은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퇴가 정치적 결단에 대한 강력한 재촉의 의미가 있다면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영식,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와 이종걸 원내대표의 당무거부에 이은 사퇴로, 야당 지도부 공백은 더 커졌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나흘 째 칩거하는 가운데, 당내 수도권 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책임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문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안 전 대표와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수습 방안이든 문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하는 것은 친노 민심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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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최재천 사퇴…‘文-安 공동비대위’ 제안
    • 입력 2015-12-10 12:10:21
    • 수정2015-12-10 2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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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대표의 책임을 요구하며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수도권 의원들은 문재인, 안철수 공동비대위원장 방안을 문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정책위의장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정책위의장은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퇴가 정치적 결단에 대한 강력한 재촉의 의미가 있다면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영식,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와 이종걸 원내대표의 당무거부에 이은 사퇴로, 야당 지도부 공백은 더 커졌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나흘 째 칩거하는 가운데, 당내 수도권 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책임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문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안 전 대표와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수습 방안이든 문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하는 것은 친노 민심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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