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천재’ 커리 열풍…NBA 인기도 부활

입력 2015.12.14 (21:51) 수정 2015.12.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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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조던과 샤킬 오닐 등 전설적인 스타들의 은퇴로 미국 프로농구 NBA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는데요.

최근 스테판 커리라는 새로운 스타의 등장으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NBA는 2천 백만 명을 넘는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커리가 맹활약한 챔프전 TV 시청자 수도 17년 만에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노력하는 천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커리는 NBA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료와 뒤엉켜 쏜 슛도,

시간에 쫓겨 던진 슛도 어김없이 림을 통과합니다.

멀리 관중석에서 던져도 들어가는 커리의 능력을 아는 동료들은 득점을 확신하며 리바운드를 잡을 생각도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커리는 경기당 평균 다섯 개가 넘는 3점슛에 평균 32.3점으로 득점 1위를 질주중입니다.

환상적인 패스와 드리블에 시원한 덩크까지 선보이는 만능 활약으로 커리는 팬들의 시선을 다시 NBA로 끌어모았습니다.

<인터뷰> 커리 : "늘 위대한 선수가 되길 소망합니다.NBA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테판 커리는 90년대 NBA의 대표적인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델 커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녹취> "치킨 커리! 커리 스튜!"

처음에는 인도 음식과 같은 철자로 화제가 됐지만 기본기를 철저히 연마하는 끝없는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손대범 : "키도 크지 않고 운동능력도 좋지 않았지만 성실한 훈련으로 단점을 극복하면서 올라섰습니다."

NBA 선수로는 작은 191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노력하는 천재'로 성적과 인기를 동시에 잡은 커리는 NBA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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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하는 천재’ 커리 열풍…NBA 인기도 부활
    • 입력 2015-12-14 21:52:59
    • 수정2015-12-14 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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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조던과 샤킬 오닐 등 전설적인 스타들의 은퇴로 미국 프로농구 NBA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는데요.

최근 스테판 커리라는 새로운 스타의 등장으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NBA는 2천 백만 명을 넘는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커리가 맹활약한 챔프전 TV 시청자 수도 17년 만에 2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노력하는 천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커리는 NBA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료와 뒤엉켜 쏜 슛도,

시간에 쫓겨 던진 슛도 어김없이 림을 통과합니다.

멀리 관중석에서 던져도 들어가는 커리의 능력을 아는 동료들은 득점을 확신하며 리바운드를 잡을 생각도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커리는 경기당 평균 다섯 개가 넘는 3점슛에 평균 32.3점으로 득점 1위를 질주중입니다.

환상적인 패스와 드리블에 시원한 덩크까지 선보이는 만능 활약으로 커리는 팬들의 시선을 다시 NBA로 끌어모았습니다.

<인터뷰> 커리 : "늘 위대한 선수가 되길 소망합니다.NBA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테판 커리는 90년대 NBA의 대표적인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델 커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녹취> "치킨 커리! 커리 스튜!"

처음에는 인도 음식과 같은 철자로 화제가 됐지만 기본기를 철저히 연마하는 끝없는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손대범 : "키도 크지 않고 운동능력도 좋지 않았지만 성실한 훈련으로 단점을 극복하면서 올라섰습니다."

NBA 선수로는 작은 191센티미터에 불과하지만 '노력하는 천재'로 성적과 인기를 동시에 잡은 커리는 NBA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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