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직접 키운 쌀’ 전달…기부도 ‘업그레이드’

입력 2015.12.15 (21:47) 수정 2015.12.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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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년 연말이 되면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이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올 시즌엔 봄부터 직접 경작한 쌀을 기부하는 등 정성을 더한 봉사와 기부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색 들판에 구도 부산이라고 씌여 있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롯데가 부산 강서구 일대 만 2천 제곱미터 규모에 쌀 농사를 지은 곳입니다.

검정색 쌀로 야구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표현해 더욱 이채롭습니다.

지난 5월 모내기 이후 정성 들여 재배한 쌀은 약 3,000kg 으로 부산 시내 노인복지관 등에 총 300여 포대를 지급했습니다.

하루만에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1년 내내 준비했다는 점에서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원(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 : "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계속 팬들과 지켜봤기 때문에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SK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일주일간의 릴레이 봉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에 나눈데이어 인천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파티도 열어 지속적인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재원(SK) :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보여주기식 1회성 행사와는 달라진 특별한 나눔행사들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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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직접 키운 쌀’ 전달…기부도 ‘업그레이드’
    • 입력 2015-12-15 21:48:50
    • 수정2015-12-15 2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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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년 연말이 되면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이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올 시즌엔 봄부터 직접 경작한 쌀을 기부하는 등 정성을 더한 봉사와 기부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금색 들판에 구도 부산이라고 씌여 있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롯데가 부산 강서구 일대 만 2천 제곱미터 규모에 쌀 농사를 지은 곳입니다.

검정색 쌀로 야구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표현해 더욱 이채롭습니다.

지난 5월 모내기 이후 정성 들여 재배한 쌀은 약 3,000kg 으로 부산 시내 노인복지관 등에 총 300여 포대를 지급했습니다.

하루만에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1년 내내 준비했다는 점에서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원(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 : "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계속 팬들과 지켜봤기 때문에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SK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일주일간의 릴레이 봉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에 나눈데이어 인천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파티도 열어 지속적인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재원(SK) :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보여주기식 1회성 행사와는 달라진 특별한 나눔행사들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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