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권창훈·유럽파 합류…‘2차 생존 경쟁’

입력 2015.12.15 (21:50) 수정 2015.12.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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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제주에서의 1차 전훈을 통해 사실상 옥석가리기를 끝냈습니다.

현재 지리산에서 재활중인 권창훈과 유럽파가 합류하는 모레 울산 전훈에서 2차 서바이벌 전쟁의 막이 오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온 신태용 호.

리우행 티켓 3장이 걸린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다가올수록 선수들의 각오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모레부터 류승우 등 25명의 정예멤버를 소집해 울산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내가 힘들 때 내 동료가 더 힘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한발짝 더 뛰어주는 희생 정신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림픽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권창훈은 지리산에 파묻혀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자연속에서 치유를 하며 부상을 거의 털어낸 권창훈은 오직 리우만을 생각하며 재활에 한창입니다.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갖춘 권창훈의 합류는 신태용 호에겐 천군만마와도 같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올림픽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카타르가서 매 경기 죽어라고 뛴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아요."

울산에서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들어가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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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권창훈·유럽파 합류…‘2차 생존 경쟁’
    • 입력 2015-12-15 21:52:10
    • 수정2015-12-15 2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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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제주에서의 1차 전훈을 통해 사실상 옥석가리기를 끝냈습니다.

현재 지리산에서 재활중인 권창훈과 유럽파가 합류하는 모레 울산 전훈에서 2차 서바이벌 전쟁의 막이 오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온 신태용 호.

리우행 티켓 3장이 걸린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다가올수록 선수들의 각오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모레부터 류승우 등 25명의 정예멤버를 소집해 울산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내가 힘들 때 내 동료가 더 힘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한발짝 더 뛰어주는 희생 정신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림픽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권창훈은 지리산에 파묻혀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자연속에서 치유를 하며 부상을 거의 털어낸 권창훈은 오직 리우만을 생각하며 재활에 한창입니다.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갖춘 권창훈의 합류는 신태용 호에겐 천군만마와도 같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올림픽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카타르가서 매 경기 죽어라고 뛴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아요."

울산에서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들어가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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