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중심 3%대 성장률 회복 총력”

입력 2015.12.16 (12:04) 수정 2015.12.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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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적극적인 내수 살리기를 통해 내년 3%대 성장률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개선된 3.1%로 전망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오늘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우리 경제가 3%대 정상 성장 궤도로 복귀하기 위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개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재정을 목표보다 8조 원 가량 조기 집행하고 올해 0%대에 머물렀던 물가는 2%로 목표를 정해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투자를 6조 원 가량 확대하고 국민연금 등 연기금도 해외보단 국내 투자를 10조 원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개 시,도 별로 전략 산업을 2개씩 선정해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주는 '규제 프리존'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정례화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5만 호를 공급하는 한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은 성과를 점검한 뒤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올해보다 개선된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수는 저금리와 저유가 기조 속에 민간 소비 회복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수출은 중국 성장세 약화 등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6월 전망치 3.1%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2.7%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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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중심 3%대 성장률 회복 총력”
    • 입력 2015-12-16 12:05:16
    • 수정2015-12-16 1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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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적극적인 내수 살리기를 통해 내년 3%대 성장률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개선된 3.1%로 전망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오늘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우리 경제가 3%대 정상 성장 궤도로 복귀하기 위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개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재정을 목표보다 8조 원 가량 조기 집행하고 올해 0%대에 머물렀던 물가는 2%로 목표를 정해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투자를 6조 원 가량 확대하고 국민연금 등 연기금도 해외보단 국내 투자를 10조 원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개 시,도 별로 전략 산업을 2개씩 선정해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주는 '규제 프리존'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정례화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5만 호를 공급하는 한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은 성과를 점검한 뒤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올해보다 개선된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수는 저금리와 저유가 기조 속에 민간 소비 회복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수출은 중국 성장세 약화 등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6월 전망치 3.1%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2.7%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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