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호주, “사상 최악의 돌풍” 피해 속출

입력 2015.12.17 (23:16) 수정 2015.12.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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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맞고 있는 호주에 사상 초유의 돌풍과 기습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하늘에 갑자기 시커먼 먹구름이 드리워지더니 돌풍이 몰아칩니다.

파편들이 공중으로 솟구쳐 날아다니고 도로엔 순식간에 물이 차오릅니다.

<인터뷰> 줄리아 : "지붕이 주저앉아서 탁자 밑으로 숨었어요. 그 순간 모든 창문이 와장창 깨졌어요."

지붕들이 통째 뜯겨 나가는 등 주택 6천 채가 파손됐습니다.

이날 시드니와 외곽 지역에 시간 당 144mm의 비가 내리고 시속 213km의 돌풍이 불었는데요.

이 바람은 뉴사우스웨일즈 지역 사상 최고 풍속으로 기록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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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7 23:17:53
    • 수정2015-12-18 0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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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맞고 있는 호주에 사상 초유의 돌풍과 기습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하늘에 갑자기 시커먼 먹구름이 드리워지더니 돌풍이 몰아칩니다.

파편들이 공중으로 솟구쳐 날아다니고 도로엔 순식간에 물이 차오릅니다.

<인터뷰> 줄리아 : "지붕이 주저앉아서 탁자 밑으로 숨었어요. 그 순간 모든 창문이 와장창 깨졌어요."

지붕들이 통째 뜯겨 나가는 등 주택 6천 채가 파손됐습니다.

이날 시드니와 외곽 지역에 시간 당 144mm의 비가 내리고 시속 213km의 돌풍이 불었는데요.

이 바람은 뉴사우스웨일즈 지역 사상 최고 풍속으로 기록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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